팀플 빌런 퇴치한 썰

본 수업은 4학년 수업, 성적 70프로가 팀 프로젝트였음

 

교수님이 오티때 4학년 아닌 사람들 다 수강 정정하라고 경고함

이 수업이 프로젝트 수업이고 2,3학년 기준 수업 어렵다고 나가라고 함

 

근데 정정안하고 수업을 듣겠다는 2학년이 있었음.. 근데 하필 

개랑 같은 팀이 됨 (그냥 여기서 부터 꼬였음)

 

처음엔 그래 열심히 하겠지 생각함

근데 회의 진행하는데 한번도 참여 안함 (아프다, 일정있다 핑계 됨)

가관인건 개인이 준비해서 공유해야하는 일도 안함

 

어쩌다가 회의 참여하면 모두 아이디어내고 하는데

혼자서 인스타 보더라? 여기서 진짜 빡침이 터져서

열심히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좋게좋게 이야기함

근데 애가 자기가 몰라서 참여를 못하는거다를 시전함

그래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가이드 주면서 해오라고 함 

 

괘씸한게 설명 다해주고 가이드 주니까 단톡을 씹더라?...

그래서 아 애는 그냥 버리고 가야겠다 싶어서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함

 

그러다 프로젝트 결과 제출하는 날에 보고서, 피피티 

모든 자료에서 개 이름 뺏음 

 

이름 빼니까 바로 나한테 자기 이름 빠졌다고 넣어달라고 시전함

그냥 연락 다 무시하고 바로 교수님한테 메일로 

회의록, 개인 과제 등등 모든 자료 모아서 

개가 참여한 부분이 없다는 거 어필함..그러니까 교수님이 

고생했다고 성적에 반영해주겠다고 하심 ㅜㅜ

 

결론: 그 친구는 D+받음, 다들 팀플 빌런 있으면 조용히

교수님께 메일 보내...

(주의: 교수님이 팀원간의 조화 중요하게 생각안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