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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잉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대외활동 후기로 돌아왔어요
이번엔 아주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써보도록 할게요 :-)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느꼈던 점, 그리고 요리 경연대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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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
이번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제1회 강풍콩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했어요
우선 강풍콩이 뭐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 간략하게 설명 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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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콩 소개 |
콩은 단백질 외에도 지질,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인 사포닌이 함유돼 있고, 식물성 에스트로겐 아이소플라본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고기능성 식품인데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강풍콩은 콩의 주 영양분인 '아이소플라본'이 345mg/kg 높게 나오는 품종이에요
(출처 : 중부일보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30624)
이러한 고기능성 식재료를 가지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과제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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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과정 |
이번에 제1회 경연대회는 선착순 100팀만 우선 선발하였고
저희 팀은 선착순 100팀 안에 들게 되었어요
선착순 지원 -> 지원 확정 안내문 받기 -> 서식에 맞게 레시피 적어서 제출 -> 지원 끝!
▼ 그리고 며칠 후 받은 메시지 ▼
처음에 지원 현황 보고 사실... 반 포기하고 있었어요
모집 분야가 2개였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팀도 지원한
콩요리 및 디저트 지원팀이 95팀이라니!!!
그래도 팀원이랑 열심히 으쌰으쌰하며 준비했는데
10팀 안에 들게 되어서 정말 기뻤어요 ㅎㅎ
거의 9: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는 만큼
걱정도 기대도 컸던 것 같아요ㅎㅎ
▼ 이렇게 본선 진출 안내서도 받았답니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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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당일 |
그리고 두근두근
드디어 본선 진출 당일!!!!
(완전 hell... 그 자체였던 월화수...)
(월 : 전공시험, 화 : 유고쓰고 경연대회, 수 : 전공시험 2개 ^^^)
여기 3번이 저희 자리였는데요..!
다소 아쉬웠던 점 +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개수대도 밖에 있구,,, 인덕션을 제외하고는 아무 도구나 냄비 등
제공해주시지 않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오느라 고생을 좀 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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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하셔서 그런지
경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제가 제출했던 레시피에 있던 재료들만 검수해서 들어갈 수 있게 했어요!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가 있어 결과물이 많이 부족해 졌지만요...흑흑... 자세한 사항은 뒤에!)
경연 시작 전에 국기에 대한 경례도 오랜만에 하구
위생 관련, 경연 관련, 주최자 분의 말씀 등을 듣고
경연을 시작했어요
▼이게 저희가 완성한 작품인데요!▼
저희는 캉풍콩카세라는 컨셉으로
콩크림 뇨끼 / 강풍콩 크림 라떼 / 캉풍콩파이를 준비했는데요!
최대한 강풍콩이라는 식재료가 메인 재료가 될 수 있도록 조리했어요
약간 파이 사진이 탄 것 처럼 나왔다ㅜㅜㅜㅜ
여기서 잠깐...
제가 약간의 하소연과 스스로에게 꾸짖음을 좀 하자면,,,
저희는 요리 가짓수가 3개였는데 사진용(1인분), 전시용(1인분), 시식용(2인분 이상, 총 7명이 드심)
이렇게 준비해야 했었는데 주어진 시간이 90분이었어요..ㅜㅜㅜㅜ 그래서 약간의 실수들도 너무 많았고 원래 연습했던 대로 제대로 나온게 하나도 없었어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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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림라떼.. 이건 제가 잘못한 부분인데요!!! 흑
다른 분들은 이런 실수 절대 하지 마세요..
조리 기구 반입할 거를 미리 적어서 제출한 문서가 있었는데
제가 거기 깜박하고 휘핑기를 안 적은 거에요!!! 아오!! 진짜
그래서 그거를 못 가지고 들어가서 블랜더로 급하게 크림을 완성시켜서
원래 준비했던 맛도 모양도 전혀 안나와서 진짜 너무 속상했어요
출처 : 중부일보
이거는 제가 심사위원 분들께 저희 컨셉과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는 모습이에요
저희는 최대한 강풍콩의 풍미와 식감, 형태를 살릴 수 있는 메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는 식으로
말씀드렸고요! 콩을 제대로 익히는 게 어려운데 잘 익혔다구 칭찬도 들었어요 호호
이번 경연대회는 정말 정말 기대하고 있지 않았거든요..?
왜냐면 너무 실수도 많았다고 생각했구 아쉬운 부분들도 많아서
정말 포기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ㅎㅎ
이렇게 상패까지 준비해주시고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너무 이쁘지 않나용 ㅎㅎ
여기까지가 제가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강풍콩 요리경연대회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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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
이번 대회는 특히 더 느낀 점이 굉장히 많아요
왜냐면 처음으로 제가 팀장이 되어 나갔던 경연대회였구
준비과정에서 꼼꼼하지 못해 실수도 있었구
플레이팅을 하고 나서 이렇게 기가 많이 죽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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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 분들도 많이 오신 듯했구,, 아무래도 음식이라는 게
맛이나 아이디어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시각적인 측면도 절대 무시를 못하잖아요?
근데 이번에 시각적인 부분..
예를 들어 먹음직스럽게 만든는 것, 플레이팅을 흥미롭게 한다는 것..
정말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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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심사위원 분께서도 언급하셨듯이 활용도 측면에서 저희 팀이 가장 우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정말 강풍콩을 메인재료로 사용하려고 노력했고
누가봐도 강풍콩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를 전달할 수 있게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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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더욱 보완해서
더 퀄리티 높은 작품으로 완성작을 낼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의지 불끈 불끈)
방학 때 푸드 스타일리스트도 배우고
요리책 사서 많이 따라해 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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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혼자 궁시렁궁시렁이 많았던 이번 후기..!!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인터뷰 - 예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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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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