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숏폼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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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수상하고 지금 써보는 대상 후기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시작하겠습니다.

 

출품 동기

 

출품한 공모전은 이거!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 미디어 재단이 주관한 숏폼 공모전이에요.

​

대성공 멘토링 준비하느라 몇 명이 먼저 회의실에 와 있는 상태였는데

문득 혜진이가 이 공모전을 제안했고

덥석 문 기뮤경과 장호형이 함께 나가게 되었답니다.

​

숏폼이라 영상 길이가 길지 않았고

장호형이 영상편집을 잘 다룰 줄 알아서

부담 없이 참여했어요.

​

너무.. 별 볼일 없는 동기..

​

제안해 준 혜진이에게 무한한 감사!

​

아이디어 회의

 

아이디어 회의는 짱돌(치킨)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것도 대성공 회의 2시간 전쯤에 만나서 했어요.

대성공 유니버스

​

공모전 주제는

미디어 이용 경험과 이용자 권익 의견

 

셋 다 신문방송 전공이다 보니

처음에는 수업 시간에 배웠던 조금 무거운 주제들이 오갔는데

아무래도 숏폼 특성상 짧은 시간에 주제를 전달해야 하고

대상이 미디어를 사용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다 보니

보다 가볍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뤄보기로 했어요.

​

그래서 우리가 정한 주제는

[초상권]

요즘 1인 방송/크리에이터가 급증하다 보니

길거리에서 영상을 찍거나 방송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

그러다 보니 원치 않게 내 모습이 다른 사람의 영상에

고스란히 담기는 일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이런 점들을 대학생의 입장에서 유쾌하게 다룬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어요.

​

영상 촬영

 

영상은 챌린저스 마스코트인 현준이가 도와줬어요.

 

 

귀여엉

영상 시나리오는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방송 뒤에 찍힌 커플의 흑역사

스터디윗미 유튜버의 방송에 찍힌 조는 학생의 모습이 에타에 박제

되어서 힘들어하는 학생의 스토리에요.

​

특히 두 번째 시나리오는 대학생 입장에서

한 번쯤 겪어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

이렇게 두 가지 시나리오로 출품했는데

두 번째 시나리오 작품으로 수상했습니다.

​

저는 첫 번째 시나리오의 꽃다발 던지는 여자친구 역과

사진 보고 비웃는 친구역을 맡았어요.

배우로 데뷔했답니다.

 

 

 

감자 귀여엉

자는 표정이 너무 치명적이어서

가렸습니다.

​

에타 여론은 챌린저스 팀원들이

조작해 주셨어요.

​

쏘 감사

​

시상식

 

출품 후 대성공에 한창 시달리고 있을 때

우리가 상을 받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어떤 상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시상식에서 확인해야만 해서

덕분에 공결증 쓰고 대학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

 

 

쁘이

행사장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완전 신나게 사진 잔뜩 찍고

혜진이 사진 최고 잘 찍어​

 

​

 

 

분식집 가서 밥 뇸뇸하고

이쁜 사진도 찍었습니다.

​

시상식은 1부에서 미디어 관련 교수님 강연을 듣고

2부에 시상식을 진행했는데

이때까지도 우리가 무슨 상을 받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은상 노리자!"라고 생각했는데

​

대상이더라고요?

 

 

나가서 인터뷰도 했는데

"수상 영광을 누구에게 돌리겠습니까?"라는 MC 분의 질문에

소혜진이가

"미디어를 사용하는 모든 국민들께 돌리겠습니다"라고 해서

빵터졌어요.

당연히 참석하지 못한 장호형을 얘기할 줄 알았는데

큰 그림을 보는 소혜진

너무 귀여워 미쳐​

 

​

 

 

사진도 신나게 찍구

http://blog.naver.com/o627roy/223154894347

잔뜩 들떠서 영상도 찍었어요.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축하도 해주셨습니다.

상금은 혜진이가 받고 3명이서 나누기로 했는데

관리자분이 "안 싸우시겠어요?"라고 물어본 이유가 있었어요.

혜진이가 100만 원 들고 도망갈만한 친구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

틈새시장을 잘 노려서 더 좋은 성과를 받을 수 있던 공모전이었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튼쨋든

​

공모전 수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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