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3학년인데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지거국 3학년 화공과 학생입니다. 재수 1년, 편입 준비 1년 하느라 제 또래들보다도 늦은 감이 있는데, 편입 준비한다고 학점, 편입 공부 외에는 신경 쓴 게 없어 대외 활동 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학점은 4.3 후반이고 입학 때 제외하고는 성적 장학금 계속 받았습니다.

올해 복학하면서 학부 연구생 지원하려 했는데, 한 교수님은 모집 안 한다 하시고, 다른 교수님 연구실은 거기 이미 들어간 동기가 모집이 끝나서 아마 내년에야 다시 가능할 것 같다고 하네요….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4학년인 된 동기들이랑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수강하게 됐는데, 불안하기만 하고 뭔가 더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지방이라, 인턴이라도 찾아볼까 했지만 학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아 막막한 기분입니다.

처음 들어올 때는 제약 분야로 가고 싶었는데 다니고 있는 학과는 제약, 생물화학 관련 분야를 전공하신 교수님도 안 계셔서 다른 분야로 눈을 돌려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화공 3학년엔 어떤 활동을, 또는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