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화학 4학년 진로 고민

현재 생화학, 화학분야 (공대x, 자연계열) 학과 막학기를 앞둔 4학년입니다.

부끄럽지만 학과를 딱히 관심없는 분야로 왔고, 코로나로 전과나 그런생각을 못하고 4학년이 되었습니다.

부전공으로 커뮤니케이션 학과 하고 있긴 한데, 취업이나 그런거에 도움이 될것같지는 않네요

일단 전공이 생명화학 쪽이니.. 화장품이나 식품개발 분야로 가능하다면 지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개발분야가 학사보다는 석사를 많이 뽑는걸로 알고있는데, 석사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ㅠㅠ

당장 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이룬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 부끄러운건 알지만, 정신차리고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려고해요

학사 졸업만으로도 과를 살려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게 있을까요.. + 더불어 그걸 위해서 해야하는 자격증이나 필요한 스펙이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펙이라고 할만한게 토스 150, 컴활자격증밖에 없네요.. 직무 활동 경험 딱히 없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인턴이라도 해보는게 나을까요(화장품이나 식품 관련은 아니고 그냥 연구직 인턴..) 아니면 졸업을 빨리 해서 여기저기 지원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일단 휴학하고 뭐라도 해보는게 좋을까요.. 고민이 많습니다. 

현실적이고 팩트폭력 해주실 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