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식품쪽 R&D만 생각하다가 다른 직무도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아래에 조금 상세 내용 작성 해 봤습니다.
기능성 소재 관련으로 석사 졸업하고, 관련 R&D 인턴을 했습니다.
제 석사 연구 경험이 일반적인 이학계열 연구와(셀, 동물 실험 등) 불리한 방향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
인턴도 학술쪽으로 경험이 많이 치우쳐져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있습니다.
제가 자소서를 너무 못썼을 수도 있지만, 중소기업에서 면접의 기회조차 안주는 현실이 너무 암담하기도 하고,
저의 경험이나 어필할 역량이 R&D에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갑자기 B2B영업에 관심이 생겼나?
인턴 중, 같은 부서분께 영업쪽도 생각해 보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쪽으로 석사를 나왔다는 점, 미팅을 자주 같이 들어가봐서 알겠지만 기술영업은 논문이나 연구내용 잘 알고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시하신 내용이나 키워드 관련 연구 빨리 파악하고 정리해서 설명하고.. 저의 인턴 주 업무가 이런거였습니다)
영업은 성향이 맞지 않는 것 같다. 라고 하니, 요즘 영업은 술마시고 그런거 아니다. 직접 발로 뛰고 그런거는 옛날 방식이다, 보통 설명 요청하면 거기 가서 발표하고.. 미팅에서 본 것 생각하면 된다.
이러시니까 솔직히 좀 솔깃 하더라구요.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다가 직무를 좀 제대로 파악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현재는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영업이라던가 마케팅이라던가 '석사나오면 당연히 연구지' 라는 고정관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어필할 만한 것은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1. 전공
- 기능성 소재 연구 경험
- 동일 산업 인턴(제조사X)
2. 영업이라는 직무에 그나마 관련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
- 연구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났음. 장기간 이탈 없이 연구 참여하도록 한 그런 경험.
- 기술영업 관련 코멘토 직무부트캠프 진행중
3. 스펙...
- 특별한/특이한 것이 없음
- 남들 다 있는 토익 800대, 컴활/통계 기본 자격증 등
현재 직무부트캠프와 함께 오픽(IH 목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이번 달 말 공고 예상이 되는 코스맥스바이오/코스맥스엔비티 중 하나의 마케팅(영업) 입니다.
코스맥스는 자소서 항목이 하나인데,, 여기에 이 직무를 위한 '노력' 이라고 한다면 직무부트캠프 하나뿐이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상 산업을 위한 노력이었으니까요..
-> "직무지원동기 + 이를 수행하기 위해 본인이 쌓은 노력(지식, 경험, 기술 등)"
흔한 학생회 경험, 공모전 경험도 특별히 없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경험으로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뭔가를 더 할 방법은 없을까요?
너무 암울해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저도 어떤 질문을 드리고 싶은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긴 하는데 ㅠㅠ
이 직무에 대해 조언주실 분 계시면 어떤 내용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프로필#GHp
신고글 B2B 영업 직무에 관심이 있는데, 관련 역량/경험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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