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4살 곧 대학교 2025년 졸업을 앞 둔 한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문과생이었습니다.
처음 이공계열로 진로를 넣었을 때 부모님, 교사 선생님, 친구들 모두 저를 막아서고
"문과생인 니가 뭔 이공계열로 가서 남들 깔아줄려고 하냐"라는 등의 말을 듣고도 문과에서의 취업이
제 스스로에게도 불안한 마음이 컸기에 이공계열에서 반도체 분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남들이 이야기 해주는 말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잊은 채 대학교에 들어가고 '1달만에 자퇴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남들이 이해하는 기초 수학과 과학은 저는 따라잡기에는 너무 벅찼고 결국 1학년
2점 극 초반으로 도망치듯 군대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때 시험을 치고 대학 친구들이 했던 장난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xx이는 문과에서 왜 여기로 왔냐. 우리 깔아주려고 왔냐" 또는 "xx이 여기와서 고생 많이하는데 성적이 많이 아쉽네"
라는 표현을 듣기도 했죠. 공부를 하였음에도 따라잡지 못했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괴로웠죠. 그렇게 군대를 들어가고
다시 한번 제가 선택 한 길에 도전을 하기 위해 전역을 하고 부모님의 군대에서의 말뚝 조언을 뒤로 한 채 그냥 다시 대학교로 들어가고 다시 이 악물고 했던 거 같습니다. 다만, 수학적인 부분이 확실히 부족했던 전 각 학년 학기에 있는 암기 과목들은 A를 받은 것도 있지만 수학적인 부분을 응용하는 과목(고체전자)와 같은 과목에선 C를 받기 급급했죠. 그러다 보니
학점은 계속 올라가지만 큰 영향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학점이 올라간 것에 너무 제 스스로에게도 기분이 좋았고,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도전 했지만 성적은 올라가지만 아쉽게 현재 지금 학점 3점 극 초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과 만날 때 아르바이트(보일러 시공)일 을 할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문과였던 학생이 여기서 3점대 극 초반이든 2점대든 뭐든 버틴 것만 해도 대단한거다."라는 말들을 해주시며 저를 독려 해주시고 격려 해주셨습니다. 다만, 이 말을 들어도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격려의 말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이해를 해주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적다보니 서론이 너무 긴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 만약 3점 극 초반대로 졸업을 한다면 취업에 큰 영향이 있을까 싶습니다.
- 저의 향후 플랜은 반도체와 관련된 회사를 들어가서 공정/장비 분야로 취직을 하여 빠르게 경력을 쌓고 중고 신입으로 중견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 또한 낮은 학점으로 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현재 산업안전기사와 토익스피킹을 준비하고 있지만 미리 준비를 해야했지만 전공수업과 타대학 수업을 같이 신청을 하다보니 아직 다 준비를 하지 못하였는데 어떻게 적절한 시간 분배를 해야할 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르바이트 경험으로는 앞서 말한 보일러 시공을 하며 부산 벡스코에서 산업 박람회에서 소비자 및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 및 시연한 경험도 있는데 교수님과 다른 분들은 이것이 후에 자소서 쓸 때 메리트가 있을꺼다.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도움이 될 지 여쭤봅니다.
작성자 언뎁
신고글 공대 졸업 학점 3점 초반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