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에 관심이 없었지만, 반도체 데이터 분석 교육을 들으면서 코딩을 처음 접했고, 논리적으로 프로그램을 짜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껴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반도체 산업 위주로만 취업 준비를 해왔기에, 개발 경험은 3개월 동안 반도체 데이터 분석을 해본 것이 전부입니다.
현재 반도체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지만, 개발에 대한 미련이 남아 산업군을 변경할지 고민 중입니다.
특히 2년의 공백에 산업군 변경까지 더하면 취업이 더욱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현재 개발자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비전공자인 제가 취업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과 취준 기간 동안 쌓아온 반도체 지식을 버리고 개발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맞을지 더욱 망설여집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비전공자인 제가 부트캠프나 교육을 수강해서 개발자로 취업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만약 제가 개발자 취업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면, 어떤 교육이나 부트캠프를 먼저 찾아봐야 할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