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취업/이과 고민

모든 기업

머신러닝 엔지니어 외 2

데이터 분석가/데이터 사이언티스트/ML Engineer 진로 및 스펙 고민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STEM_mentoring/3528568

안녕하세요. 

저는 24년 2월에 졸업하고 AI 부트캠프 수료 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백수...입니다...

 

진로고민이 있는데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그래서 여기에 글 올려봐요...

저는 19년도에 입학을 했고, 저희 학교는 1학년때는 전공이 없기에 그나마 관심 있던 생명과학과로 진학을 결심했는데요. 실험만으로는 먹고 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느껴서 코로나 터진 후 무기력증 때문에 학점도 말아먹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너무 심해서 한 학기 휴학을 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약대 준비할까하다가 학점도 낮고, 수능 때 했던 경쟁이 너무 부담스러웠던 기억 때문에 안 했고, 한 학기의 휴학기간 동안은 쉬면서 파이썬을 독학했습니다.

 

그 후로는 학교에 연구실에도 들어가서 학부생연구원으로 실험도 하고 그러다가, chatGPT 때문에 한창 난리일 때 AI쪽에 관심이 생겨서 파이썬도 알고 있겠다 AI전공으로 복수전공 변경하고(관련 수업은 졸업 1년 전부터 들어놓고, 복전신청은 막학기 때 해서 사실상 학교에서 배운 건 1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연구실에서 팀도 바꿔서 AI와 생명과학을 융합한 연구를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배우면서 연구를 진행하다보니까 초반에는 거의 제대로 진행되는 게 없었고, 졸업때까지도 제대로된 결과물이 안 나와서 졸업논문을 연구논문으로 못 쓰고 프로포절로 바꿔 논문도 급하게 쓰고 졸업했습니다.

 

그 뒤에는 데이터 관련해서 자격증도 따고, AI 개발자 부트캠프도 하고 그랬는데 부캠 듣고 나니 방향성을 못 정하겠더라고요. 일단 제가 해왔던 것을 기반으로 빠르게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는데,

 

AI나 데이터사이언스를 하려니 대학원을 가야되는데 학점도 애매하고, 연구 역량도 제가 포스터논문만 써서 부족하고...

데이터 분석가를 하자니 회사 공고에서 요구하는 역량 (SQL, AB 테스트, 코호트 분석, Hadoop, spark 등...)이 모자라고...

 

스펙을 더 쌓아야 하나 싶은데 진로를 못 정하니까 어떤 스펙을 쌓고 뭘 공부해야 빨리 취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ㅜ

 

대학원도 생각이 있는데, 대학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곳(설카포)에 지원하기엔 학점이랑 제가 학부생연구원으로 연구한 내용은 있지만, 너무 허접하고 끝을 못 봐서 제대로 된 논문이 있는 게 아니라서 걸리네요...

저와 비슷하게 생명과학이랑 AI 복수전공한 친구들은 대학병원 연구실에 취업해서 병원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를 하거나, 아예 의과학대학원으로 진학하더라고요.

 

저도 이쪽으로 찾아봤지만, 연구실이라 그런지 데이터 분석쪽은 공고가 잘 나지 않고, AI쪽(영상 진단, LLM)은 제가 AI는 부캠하면서 얕고 넓게 두루두루 해봤지만 CV, NLP 등 한 분야를 깊게 파본 게 아니라 프로젝트도 없고 핏이 안 맞구요... 그래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막연히 고민하고 있는 루트들은 다음과 같아요.

 

1) SQL, Hadoop, spark 같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배우고 데이터 분석가 취업을 노려본다. (근데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지 막연함)

2) Kaggle 같은 곳에서 의료AI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서 대학병원이나 AI를 이용한 연구를 하는 의과 대학원 연구실을 알아본다. 

3) 부캠에서 했던 프로젝트들 정리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딥러닝(CNN, RNN), LLM 등 작은 프로젝트 7개, 큰 프로젝트 1개 있습니다.)해서 AI 대학원 25년 후기를 노려본다. (학벌, 학점 때문에 제일 가능성 낮아보임...)

 

어느쪽으로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착잡하네요... 뭘 어떻게 더 공부해야할지도 몰라서 딥러닝 기초했던 거 다시 정리하고, 핸즈온 머신러닝도 사보고, 알고리즘 스터디도 해보고... 방향이 안 잡히는데 어떤 스펙을 더 쌓으면 어떤 직군으로 빨리 취업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학벌: 지방사립대 생명과학 + AI 복수전공

2) 학점: 전체 3.73/4.5

3) 자격증: AdSP, SQLD(자격증은 있는데 쓸 줄 몰라요... 배울 예정), AICE Associate, TensorFlow Developer Certificate, 빅분기 (필기 합격, 실기 준비중)

4) 프로젝트

(1) 학교 수업 프로젝트 2개 정도 (하나는 생명과학 관련, 하나는 모빌리티 관련)

(2) 학부생 연구원 2년 중 했던 AI 관련 프로젝트 1개 (1년은 생명과학(유산균) 연구, 1년은 생명과학(유전자) + AI 연구)

(3) 부트캠프에서 한 작은 프로젝트 7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시계열, CNN& 전이학습, LLM 활용 QA 챗봇 만들기, Django로 웹사이트 만들기 등) 과 

큰 프로젝트 1개 (AI기능 탑재한 웹서비스 만들기)가 있는데, 

작은 프로젝트들은 이론을 배우고 나서 얕게 실습하는 느낌이라, 이걸 .ipynb 파일로 낸다고 하면 그냥 학습지 답칸 채운 걸 낸다고 할까요...ㅜ 이 프로젝트들을 포트폴리오로 써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5) 수상:

(1) 부캠에서 한 큰 프로젝트로 최우수상

(2) 부캠에서 한 코딩테스트 대회에서 두번째 큰 상(?) (이건 수상이라고 쳐야할지 모르겠네요... 문제만 많이 풀면 주는 상이라)

(2)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 아이디어 기획부문으로 장려상 2개 (두 번 다 조장을 맡았는데, 이게 아이디어만 내면 되는 거라 간단한 데이터분석만 했었습니다..)

6) 영어: 토익 955/ 텝스 451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까 한 건 있는데 성과가 별로 없어서 취준할 엄두도 안 나네요.

이제는 소속도 없는데 프로젝트 경험을 어떻게 쌓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8
  • 멘토 치요/DataScientist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33%

    답변수 1,837

    SnapdragonMonitoringLimited기업일치_check-icon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데이터 사이어티스트 및 ML Engineer로 취업을 생각하고 여지껏 많이 공부하고 수상도 하고 했는데, 막상 취업길에 오르려니 애매한 것 같고, 이게 맞는 길인건지 고민되시는군요. 우선 제가 글을 읽어본 후에 드는 생각은, DS나 ML쪽에 큰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그 당시의 트렌드나 사회적으로 인기있다는 쪽이어서 진입하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이유는 약대를 준비한다할까했던것 (약사로서의 사명감이라기보다는 미래의 성공에 대한 관심도로 여겨져서)과 또 생명과학과 AI준비한 '친구들'이 대학병원 연구실에 취업해서 의과대학원에 가더라... (메디컬 도메인에 대한 관심도가 아닌) 등에서 느껴졌습니다. 글로만 느낀거니 한계가 있을 수는 있겠죠. 이렇게 글로 쓴 내용에서 면접관인 제가 이렇게 느낀다면 이력서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봐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자격증과 프로젝트, 수상 등은 나열해놓으면 화려할 것 같긴 하지만서도, 실제적으로 내 팀이 진행하고 있는 DS/ML 엔지니어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관심도있게 즐겁게 할 수 있을까? 내 '팀'은 각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그 '팀'들이 원하는 기술스택과 도메인지식이 맞아떨어질까? 하는 것을 질문자님이 증명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현재까지 해오신 것들은 훌륭합니다. 그렇다고해서 10명중에 1명일 정도로 뛰어나다고 본인도 말하지는 못하겠지요, 그렇다면 그 부분까지는 본인이 인정하고 가야하는 부분입니다. 내가 여지껏 정말 DS/ML쪽에서 풀고 싶은 문제를 풀어낸게 맞나? 내가 관심있고 해결했을 때 세상에 도움이 되는 문제를 해결한게 맞나?

    이제는 췌장암 CT를 보고 양성 음성을 구별하는 기술이 정말 사회에 도움이 되었나? 이런식으로 본인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도메인을 고르셔야합니다. 이런저런 프로젝트 했는데, 이런 큰거는 포폴에 넣어도될까? 하는 마음보다는 내가 열정을 가지고 한 프로젝트를 포폴에 넣고, 그 내용을 즐겁게 설명할 수 있으며, 그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여줄 회사를 찾아서 지원하셔야합니다.

    질문자님같은 경우는 이런 멘토게시판보다는 실제 현직자와 커피챗이나 멘토링을 나눴을 때 효과가 있는 분입니다. 여기는 일반적이고 대략적인 답변들이 나가고, DS/ML/AI 관련 멘토가 2-3명 밖에 안됩니다. 글쓴이의 상황은 훨씬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커피챗이나 인프런 멘토링 등에서 5년차이상의 현직자들과 이야기 나눠보세요. 당연히 가격대가 있지만,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여러 답변을 미리 채택을 해주시면 다른 멘토분들도, 멘티분이 채택 해주신다는 것을 알고 더 다양한 시각으로 많은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이 채택된 멘토에게는 소정의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채택은 무제한 가능합니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자주 소통하는 멘토 게시판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하시고 댓글을 다시면 또 기쁜 마음으로 와서 팔로업 답변을 드립니다. ###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현대차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40%

      답변수 16,947

      현대자동차기업일치_check-icon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우선, 현재 데이터쪽으로 가기엔 스펙이 부족한건 맞아요. 전문적으로 데이터를 다뤄본 경험이 부족할뿐더러, 데이터 분석 등의 직무는 석사가 많은만큼 그 정도의 역량과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허들이 높은 편이죠. 사실 멘티님이 데이터쪽으로 가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멘티님 스펙은 좋은 편이에요. 데이터쪽이 아니라, 생명과학 연구쪽으로요. 생명과학에도 분명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직무가 있습니다. 지금의 연구 경험을 활용하시면 충분히 취업도 가능하먀, 연구 경험으로 서카포는 아니더라더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죠. 현재 멘티님이 답답한 이유는 진로 설정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서 답답한 상황인거죠. 데이터 분석보단 저는 생명과학 연구 경험을 살려 취업을 하든 대학원을가든 하는걸 추찬드립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멘토 이안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18%

        답변수 1,434

        프롭티어기업일치_check-icon

        데이터 분석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일단 주 전공이 AI쪽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원을 고려해보는 것을 우선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대학원의 경우 학교의 네임벨류도 중요하지만, 학교보다는 해당 연구실의 방향성, 프로젝트 퀄리티 및 갯수, 그리고 교수님의 추구하는 방향, 인맥 등 여려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이 없으신 상황에서는 가장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은 대학원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입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멘토 달남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60%

        답변수 32,535

        한화정밀기계기업일치_check-icon

        공정/품질/테스트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본인을 너무 낮게 보는 듯 합니다.
        학교 다니시면서 정말 다양하게 깊이 있진 않지만 관심사에 대해 많이 하려고 노력하신 게 보이구요.
        이미 졸업하셨으니, 소속감이 없어 더 이상 스펙을 만들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일단 어디라도 들어가셔야 할 것 같아요.
        본인은 성과가 없다 생각하겠지만,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아는 지식을 과장해서라도 자소서나 경험 이력에 녹이시어 관심 기업이나 분야에 많이 지원해 보세요.
        그 전에 명확하게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는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생명과학쪽으로 할지 아님 AI 연구를 할지 아님 데이터 분석쪽으로 갈지요..
        그래서 어디 연구 보조 자리나 계약직등의 자리라도 좀 더 딥하게 경험 만들어 레벨업 시키는 전략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대학원 진학도 하나의 선택 사항이 되겠습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Fisher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47%

        답변수 9,818

        LG화학기업일치_check-icon

        생산관리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취업 준비를 하는 분들이 보면, 서류 지원을 하기 전에도 겁을 먹거나 ,혹은 몇 군데만 지원을 하고 서류 합격이 되지 않아, 자신감이 너무 내려가서, 불안함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채용이라는 것이 운과 시기, 채용 상황에 따라 변수도 많고. 의외로 운의 요소도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단순히 걱정을 하기 보다는, 일단 회사 지원을 하고, 여러 채용 공고를 확인하며 본인이 그래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부분 보다 지원을 하면서. 스스로 본인이 부족해보이는 방향을 찾아 준비를 해나가시면 점차적으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생각 보다 의외로 채용의 기회가 생길수도 있는 겁니다.

         벌써부터 불안해하기 보다는, 시작을 하시면서. 그 안에서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방향을 찾아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