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품질직무 취준생인데 앞으로의 방향성을 못잡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토님들.

제조업 품질관리 직무를 준비 중인 28살(97년생) 취준생입니다.

제가 품질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에 지방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처음에는 공학도로서 뜻이 없고 패션과 영업 직무에 관심이 많아 의류 판매 사업을 진행 했습니다. 또한 SPA 브랜드에서 근무하고, 온라인 영업팀에서도 일하면서 취미를 업으로 삼는 것과 영업직 직무 및 연봉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올해 3월에 온라인 영업 직무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 중심 사고(고객 니즈 파악, 고객 응대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데이터 분석, 전략 수립), 꼼꼼하게 체크하는 업무가 제 적성에 맞고 흥미가 있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량을 대학 전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무 찾아보다 품질관리 직무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품질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없어 퇴사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스펙을 쌓는 데 집중했고, 품질경영기사와 토익 스피킹 IM3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류를 작성하려고 하니 품질경영기사 자격증 외에 직무 경험이나 직무 지식이 부족해 자소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졸업한 지도 오래되어 인턴이나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적고, 품질 직무 관련 인턴 공고도 많이 보이지 않다 보니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제 스펙이 정량적으로 충분한지도 가늠이 안 됩니다.

아래는 제 기본 정보와 현재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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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8세 (만 27세)

학교: 지방 사립 전문대 자동차과 -> 편입 후 지방 사립 4년제 기계공학과 졸업 (2022년 2월)

학점: 전문대 (3.69) -> 4년제 (3.67)

자격증: 품질경영기사, 공유압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2급, 토익 스피킹 IM3

인턴: 대기업 완성차 생산직 산학 인턴 8개월

프로젝트 및 수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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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경험이 조금 있는 만큼, 최종 목표는 완성차 품질 직무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계열사, 자동차 부품 벤더, 나아가 모든 제조업 이공계까지 고려 중입니다.

제가 직무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 지금이라도 교육을 들어야 할지, 스펙을 더 쌓아야 할지, 아니면 중소기업에 먼저 입사해 직무 경험을 쌓아야 할지 방향을 못 잡고 있습니다.

아니면 그동안의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억지로 연관성을 만들어 자소서를 기재해야할까요?

현실적인 방향성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