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첫 취업 후 공기업 이직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현재 늦깎이 대학 졸업 후 취준 중에 있습니다

올해 2월 졸업했고, 31살이라는 늦은 나이로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의 스펙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면

인서울 4년제 전기공학과

전기공사기사, 전기기사(는 합격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 붙을 것 같습니다)

토익은 아직 좀 부족하지만 12월 안으로 완성될 것 같고,

컴활 1급 실기, 한국어 자격증은 1월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현재 3급)도 내년 초반 1급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도 계속 알바 공부 병행하며 준비하느라 핑계일 수도 있지만 스펙적인 부분을 좀 느슨하게 준비했던 감이 있습니다..저도 요즘 ncs공부하고 지원서 쓰면서 많이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대학 다니면서도 다른 동아리 활동하느라 직무 관련된 경험은 딱히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저는 경력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에서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계속 먹고 있는데, 일단 어떤 일이든 해보면서 경력이든 경험이든 쌓아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큰 이슈인데, 생활적인 부분도 있고,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직무부트캠프 같은 곳에 참여하면서 실전 역량을 조금이라도 쌓고 싶은데 이것도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늦긴 했지만 대학 공부를 하면서 저는 저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전공 과목도 전력과 관련된 과목을 많이 수강했습니다

어떤 경로를 거치든 저는 전력 관련 공기업에 들어가서 경력, 역량을 쌓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지금 앞에서 말씀드린 현재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채용공고를 살펴보니 내년 초반에 원하는 기업들 공고가 많이 나올 것 같지만, 공기업 경쟁률이 높기도 하고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버틸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일단 최대한 어떤 곳이든 빠르게 중소기업에라도 먼저 취업하고 공기업 이직을 고려하는게 어떤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