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CS엔지니어 vs 생산기술/관리

25년 2월 졸업예정인 지거국 4학년 학생입니다.

4학년때까지 산업이나 직무에 대한 고민 없이 선배들이 주로 취업했던 반도체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고 이번 하반기에 취업준비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공정기술 직무를 희망하였으나, 낮은 학점과 선배의 조언에 따라 설비기술과 장비서 CS엔지니어 위주로 지원하였습니다. 약 20곳 중 2군데만 서류 합격 하였고, 그 중 1군데는 역량검사에서 탈락하고 1군데는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은 남은 면접에 몰두하려고 하나, 이번 하반기에 취업을 준비하면서 여러 산업과 직무에 대해 알아보며 직무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CS엔지니어와 생산기술/관리 직무 중 어떤것을 선택하여 준비를 할 지 고민입니다.

CS 엔지니어로 근무하게 된다면,

1. 교대근무에 대한 부담감(입사 후 몇년차까지 교대근무를 할 지 모르며, 장기적으로 봤을때 내근직으로의 전환이 거의 없다(?)라고 알고있습니다. )
2. 좁은 커리어패스(이직 가능한 기업이 한정적이며, 타 직무로의 이직이 매우 어렵고 이직 후에도 교대 근무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CS 엔지니어가 아닌 다른 직무를 고민하게 되었으며, CS엔지니어를 준비하며 했던 경험들을 고려하였을 때, 생산기술/관리 직무를 준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저와 학점을 제외한 스펙이 거의 비슷한 동기들이 이번 하반기에 생산관리 직무로 취업에 성공하였고, 선배들의 비슷한 사례도 꽤 됩니다. 만약 생산기술/생산관리 직무를 준비한다고 했을때의 계획은 있지만, 아직 생산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어떤 경험이나 역량을 쌓아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멘토님들께서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생산관련 직무를 준비하기로 결정했을때의 계획은 다음과 같으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5년 상반기 

1. 일반기계기사 / 산업안전기사 취득

(3점 중반의 낮은 학점을 보완하고 직무에 대한 역량 강화)

2. 초과학기로 재수강을 통해 학점 높이기

(쌍기사가 목표인데, 학업과 병행 할 수 있을까요?)

3. 생산직무와 관련된 활동 또는 교육

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취업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