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기공과입니다.

현재 기계공학과에 편입으로 들어와서 3학년을 마쳤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원래 항공우주쪽으로 진로를 희망해서 열유체쪽을 중심으로 수강하였는데, 열유체쪽은 배울수록 대학원 진학을 해야할 것 같은 상황이더라구요.. 그런데 취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상황이라 최근에서야 다른 쪽으로도 생각을 해볼까 하는 고민이여서 자동차 분야를 고려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취준을 하면서 느낀게 정말 내세울 만한 스펙이 하나도 없어서 문제입니다..

공모전도 2번정도 나가봤지만 모두 2차 심사에서 떨어지고, 학부연구생 경험도 없고, 성적도 그리 좋지 못하고, 인턴 실습경험도 전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방학은 정말 뜻깊게 보내고 싶은데 어떤 활동을 해야하는게 맞을까요..

사실 연구 인턴이나 부트캠프도 지원해봤는데 다 떨어지고 이제 겨울 방학에 가능한 남은 공고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 정말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