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 공기업 취업을 위한 활동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를 하여 수도권 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작년에 군대 전역하고 올해 2학년으로 복학하는 기계과 대학생입니다. 1학년까지의 학점은 4.3입니다. 저는 공기업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기에 군휴학동안 지금까지 한능검1급, 컴활1급, 토익 870점을 취득한 상태이고 지금 겨울방학동안은 공기업 필기를 위해서 ncs기본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자격증은 준비된 상태이지만 제가 대학생활 하면서 활동한게 없다는게 가장 큰 걱정이자 문제인거 같습니다. 제가 좀 내향적인 성격이라 대외활동에 대해 더더욱 막연하게 느껴지고 두렵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공기업 인턴도 하면 좋다는 건 알지만 결국 공기업 인턴도 제가 무슨 활동한 경험이 있어야 그걸로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볼 수 있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그래서 복학하면 활동을 뭘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막상 기계랑 관련된 외부활동은 찾아보기 어려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계과 선배님들께 조언 및 궁금한 것을 묻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 2~4학년 수업에 있는 설계과목 및 캡스톤 디자인 수업들에서의 프로젝트 활동도 공기업 취업(+공기업 인턴)에 있어서 자소서나 면접에 사용할 소스로 사용하기에 유의미하나요?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설계수업이 매학기에 최소 하나씩은 있는데, 이런 활동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제가 따로 대외활동을 하지 않아도 이런 활동들이 제 전공인 기계랑 관련된 경험이다보니 이 경험들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설계과목 및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서는 잘 정리해두어서 면접이나 자소서에 활용할 생각을 가졌습니다.(근데 기계과 모든 대학생들은 정규수업만 듣는다면 경험할 수 있는거다보니깐 크게 메리트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2. 학교를 다니는 동안 동아리를 한다면 어떤 동아리를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지 고민이 됩니다. 동아리를 하게 된다면 제가 테니스나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좋아하는데 그런 종류의 동아리로 그냥 취미생활하려고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제 전공과 관련은 없지만 봉사동아리에 들어가서 아직 비교적 저학년인 2학년때 봉사활동이라도 많이 해놓는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학교에 자작차 동아리가 있긴하나 최소 1년간은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중에도 밤도 새는등 시간을 많이 뺏기기에 공부에 지장이 갈까봐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3.추가로 서포터즈나 봉사단과 같이 기업과 연계된 활동들도 안되더라도 계속 찔러봐서 어떻게든 경험해보는게 저의 공기업 취업을 위한 활동 이력을 늘리는데 있어서 필요할까요?

 

제 능력이 부족해서일수도 있지만 학교공부를 하면서 외부활동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제가 이런 성격이기에 사기업보다는 공기업을 택한 이유가 더 크긴 하나 공기업 기술직군의 취업을 위해서 이 외부활동을 얼마만큼 가져가야할지가 정말 고민입니다 ㅜㅜㅜ 결국은 공기업 인턴을 하기 위해서라도 활동을 하긴 해야할텐데요....ㅜㅜ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