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직무 관련해서 고민이 많습니다ㅜ

건국대 건축학부 재학 중이고 이제 3학년 마친 여대생입니다.

원래는 설계로 가려 했는데 여러 가지 여건들에 부딪히다보니 공기업에 슬슬 눈이 가고 있네요..

설계가 재미있기는 한데, 계속되는 경쟁이 지치고 공모전 참가 이력도 없어서 실력에 대한 확신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설계 성적은 꾸준히 A를 받아왔는데 대기업 갈 포폴 정도는 안되는 것 같고, 또 몇몇 뛰어난 친구들과 비교하니 모자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4년제라 대학원도 가야 하고 건축사를 따도 개업을 할 거라는 확신도 없어서 설계가 너무 모호하게 느껴지네요

지금 가진 스펙(?)은 이러합니다

- 전시/컨벤션 회사(공간디자인) 현장실습 2개월
- 구조사무소(3D모델링) 아르바이트 1년
- 군청(건축과) 아르바이트 1개월
- 실내건축산업기사 필기만 합격

어느 직무를 추천하는지, 1년간 휴학을 하게 되면 자격증, 어학, 공모전, 아뜰리에 아르바이트 등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