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직할지 말지 너무 고민입니다.

저는 일본어 능력이 있고 일본에 출장도 자주 가고싶은 마음에 일본계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계 중소 FSE 직무입니다. 오늘 교육으로 방진복 입고 몇시간 있었는데 너무 괴로워서 FSE를 하면 매일 방진복 입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좀 걱정이 됩니다.

전에 긍정적으로 연락 온 일본계 중견 공정 엔지니어 직무가 있는데, 이 회사를 계속 지원해보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현재 회사는 중소 치곤 저 중견 회사보다 연봉이 높고 집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견 회사는 연봉은 조금 더 낮지만 저는 공정 엔지니어에 관심이 있었어서 빠르게 이직 준비를 하는 게 맞을지 FSE로 3년정도 경험 쌓고 TEL로 이직하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아직 교육중이라 본격적으로 방진복 입고 일한 건 아니지만 벌써 너무 갑갑하고 땀차고 하는게 걱정입니다...

또 중소기업의 복지의 현실에 조금 현타가 옵니다.

1. 현재 회사에서 1~3년 경험을 쌓고 텔 이직을 노릴지
2. 중견 회사를 노리고 공정 엔지니어로 갈지 (이 경우 더 높은 기업은 노리기 힘들어질지)
3. 공정 엔지니어는 무슨 일을 하며 FSE보다 괜찮은지

뭘 여쭤볼지 정리가 안 돼서 두서없이 썼지만 추가적인 조언이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