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마땅히 조언을 구할데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변리사시험을 5년정도 준비했다가 시험이 잘 풀리지 않아 취준을 하려 합니다. 휴학과 학교병행으로 준비했던터라 학교는 이번 25년 1학기까지 다녀야하고 아마 졸업하면 나이는 만27세 정도될듯합니다. 일단 되는대로 상반기 준비해서 서류 넣어볼생각입니다.

기계공학전공인데 주로 생산기술이나 품질관리 이쪽으로는 전혀 관심이없고 기계공학연구에도 큰 뜻은없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진로는 어떤분야든 관련공부를 끊임없이 하고(적성에 맞다면 샐러던트도 하고싶습니다), 외국어 공부도 많이하고 싶고, 다양한 사람을 많이만나고 싶다 이래저래 하고싶은게 좀 많은 성격이고 뭐든 열심히합니다.

그래서 일단 기술영업이 적성에 맞을듯하여 그쪽으로 준비하려하는데 고시공부에 몰빵을 해버려서 직무경험도 전무하고, 공학적인 기초지식도 거의 없는상태입니다. 학점은 3.35정도로 졸업을 할듯합니다.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 성적이 거의 1~2점대였고(학기병행으로 고시준비하려다보니 중간,기말공부를 전혀못했습니다) 이번학기에 한과목정도는 재수강할수있는데 재수강을 하면 3.39~3.4정도는 어거지로 해봄직합니다.

1. 일단 내일 토익스피킹 시험을 칠거고, 상반기 서류 넣으면 어학성적(토익845), 3.35의 학점, 대외활동, 동아리회장, 오픈카톡방(100명정도)운영경험, 기타 학교에서한 캡스톤 이정도가 제가 할수있는거 같습니다. 회화는 외국인친구들이랑 의사소통될 정도는 합니다.  대외활동은 비영리단체에서 1년간 팀장으로 활동했고 봉사활동기획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외골수 성향이라 취업위주 활동보다는 마음끌리는 활동을 많이했습니다. 어떤 점을 서류에서 어필해야할지, 현실적으로 제가 지금 이상태에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지 조언을구합니다.
2.  재수강관련해서 고민입니다. 3.5미만의 학점이면 학점으로 크게 경쟁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번에 두가지 일을 잘 못해서 취업준비를 하면 학교수업도 제대로 못따라갈거같은데 굳이 이걸 해야할까 고민되기도합니다. 근 몇년간 쉬지않고 달려와서 숨이 좀 많이 막히는 상태라 그냥 쉬엄쉬엄 졸업하고싶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불안할뿐입니다.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네요 매일매일 부끄럽지 않게 살아왓지만, 막상 취업시장에선 아무 노력도 하지않은 사람이 된것같아 후회도 가끔합니다. 그래도 딛고 일어나서 뭐든 해볼려고 합니다.

멘토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