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 다 떨어졌을때

안녕하세요. 약 두 달 전에 여기에 진로 고민 글을 올렸었던 IT 취준생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 현직자분께서 인턴에 도전하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방학동안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만든거 토대로 몇 군데 지원을 해봤는데, 결과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방학동안 지원했던 인턴 결과입니다.

• 대기업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면탈 1회
• 중소기업 면탈 1회
• 중소기업 서탈 3회

이번이 첫 취준이라 다른 분들에 비하면 서류 지원 개수가 매우매우 적긴 하지만 전부 탈락하고 나니 아직 인턴을 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번에는 학교를 마무리하고자 복학을 했는데, 남은 학점이 그렇게 많지 않아 다른 활동을 할 여유가 조금 생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래와 같은 선택지가 있을 것 같은데 현재 상황에서 어떤게 가장 적합할 지 골라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미래내일일경험 인턴 지원

장점: 하루에 5시간만 근무하도록 되어있어 학업에 지장 없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음

단점: 개발직무가 있긴 하나 완전히 Fit하지는 않음, 4대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경력사항에 기재 불가

2. 프로젝트 연합동야리

장점: 특정 도메인에 Fit한 프로젝트 및 협업 경험 확보, 추가 수상경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강화

단점: 주말에 하는 활동이 많아 필기 등 채용 전형과 병행이 어려움

3. 학교수업 제외 전업 취준

장점: 서류 보완 및 지원 횟수 증가, 필기/코테/면접 대비시간 확보

단점: 전공 관련 지식 외 직무 경험이나 소프트스킬 보완 불가

아래는 참고용으로 기재한 제 간단 스펙입니다.

• 대학교 : 중경외시 컴퓨터공학과 4-1 재학
• 학점 : 전체 4.19 / 전공 4.12
• 어학 : 토익 890, 토스 AL
• 자격증 : 정처기 취득중(필기합격), SQLD, 리눅스마스터 2급, TOPCIT 700점대
• 프로젝트 : Spring 기반 백엔드 서버 제작 3회, Flutter 기반 크로스플랫폼 어플 제작 1회, Android Native 어플 제작 2회, 아두이노/라즈베리파이 활용 IoT 솔루션 제작 1회
• 수상 :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외부 해커톤 우수상 1회
• 대외활동 : 개발 연합동아리 6개월, 코딩 멘토링 2년, 외부 봉사단 1년, 교내 홍보대사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