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협력업체 이직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어느 재단의 시설관리직으로 3개월정도 재직 중이고, 그 이외의 경력은 없습니다.

나이  31

인서울 전기공학과 졸업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토익 785

컴활 1급 필기합

한국사 3급

사실 공기업을 계속 준비했습니다.

졸업 후 1년 취준 기간을 가졌지만, 핑계일 수 있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알바 공부 병행하여 자격증도 늦게 취득했습니다.

나이도 있고 공백기에 대한 걱정도 있어서 일단 어느 곳이든 빨리 취업해야겠다는 생각에 어떤 재단의 시설관리직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업무적인 내용에서 실망이 컸습니다. 전문적으로 전기 관련된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고 전문성을 키우고 싶었지만, 시설 유지, 영선 업무 등 제가 원하는 능력을 쌓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빠르게 이직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도 좀 찾고, 공기업 공부 계속 하면서 이직하자는 마음을 먹고 들어온 곳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고 싶은 발전 공기업 같은 경우 아직 스펙이나 공부도 부족하고, 1년에 1~2번 공고가 나오기에 바로 취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전소 협력업체에 먼저 들어가서 경험을 쌓고 기회가 되면 이직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루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조언해주실만한 내용이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