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이직 고민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제 나이는 32살이고, 첫 번째 직장에서 8개월 근무, 지금 직장에서 약 1년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분야는 회로 설계인데, 선임들이 아는 것들이 별로 없고, 성장 가능성이 없는 것 같아 이직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이력서를 수정하니, 헤드 헌터로부터 직원 수 약 200~300명 정도의 회사의 주임급 입사 제안이 왔습니다. (저는 소기업에 재직중입니다.)

그런데, 해당 기업의 잡플래닛 리뷰를 보니, 평점은 약 2점 정도이고, 추천하는 회사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그 회사에서 배울 만한 것이 많은가? 인데, 상급자가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별로 없다는 글도 있어 조금 우려가 됩니다.

헤드 헌터에게 이 점을 문의해 보니, 타 부서는 그런 상급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본인이 제안한 부서의 직원들은 본인이 연결 시켜줘 이직했고, 전문가들이라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헤드 헌터 입장에서는 좋게 얘기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온전히 신뢰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첫 번째 회사도 이렇게 배울만한 회사는 요즘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해놓고는 개뿔도 안 알려주고, 두 번째 회사도 이렇게 알려주는 회사는 없다라고 해놓고선 선임들이 쥐뿔도 몰랐습니다. 

회사를 막상 들어갔는데,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만큼 난처할 것도 없을 것 같아 고민이 들어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물론, 회사에 합격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가 설레발 치는것이긴 합니다.)

질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헤드 헌터의 위의 말을 어느 정도 신뢰해도 괜찮을까요?
2. 제 상황과 관련하여 이직 시 조언해주실만한 내용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