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펙 요약]

• 학력: 서울 중상위권 소재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 (2024년 8월)

• 나이: 만 25세

• 경력: SI 업체 프론트엔드 개발 4개월[인턴]

• 자격증

  • 보유: SQLD, 정보처리기사(필기만)

  • 예정: ADsP, SQLP, 한국사,정보처리기사(실기까지, 저번주에 보고 왔는데 떨어졌을것 같습니다..)

• 어학: OPIC IM1

[진로 경험 및 고민]
졸업 후 프론트엔드 직무로 지원을 했었는데, 수많은 곳에서 코딩테스트에서 탈락했습니다.
코테가 없는 과제 전형에서는 운 좋게 붙기도 했지만, 결국 최종 면접에서 계속 떨어졌습니다. (올해 2월까지 반복된 상황입니다.)

이후 코딩테스트에 대한 자신감을 점점 잃게 되었고,
PM 쪽으로 틀어 신입도 가능한 서비스 기획 공고에 지원했습니다.
이쪽에서도 과제 전형은 통과했지만, 면접에서 또 탈락했습니다. (최근 2개월간 반복된 흐름입니다.)

특히 기획 준비에 집중하면서 코딩테스트 연습을 소홀히 했더니
실력은 더 떨어졌을 것 같고, 그 점도 불안요소입니다.

[현재의 방향 설정과 계획]
그래서 이제는 방향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금융공기업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 ADsP는 SQLD가 있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 한국사는 나중에 공기업 지원 시 필요할 것 같아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 SQLP는 가산점 주는 곳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 코딩테스트 실력도 다시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현재 상태 및 고민]
2월 면접에서 "졸업한 지 꽤 됐는데 아무것도 안 하셨네요"라는 말을 들었고,
그 이후로 스스로도 더 조급해졌습니다.

사실 저도 나이가 많다고 느끼고, 졸업 후 1년 안에 취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게 어긋날까 봐 너무 무섭습니다.

지금은 자신감이 정말 바닥입니다.
정말 이대로 취업을 못하게 되는 건 아닐까,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멘토님께 드리는 질문]

• ADsP, SQLP, 한국사 자격증을 준비 중인데, 이 방향이 금융공기업 대비로 전략적으로 맞는 선택일까요?

• 코딩테스트에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연습해야 할지, 현실적인 방법을 조언받고 싶습니다.

• 면접에서 항상 최종에서 탈락합니다. 스피치 학원을 다녀야 할지 고민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프론트엔드(React, JS) 중심으로만 경험이 있는데, 금융공기업 IT 직무에서는 Java나 C 같은 백엔드 언어가 더 중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 격차를 어떻게 보완해나가야 할까요? 혹은 저 같은 프론트엔드 경험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할까요?

• 준비 비용이 점점 바닥나고 있어, 꼭 금융 관련 인턴이 아니더라도 일을 하며 준비해보려 합니다. 이런 방향이 괜찮을지, 아니면 공기업 준비에만 집중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 금융 관련 비교과 경험이 없다 보니, 관련 인턴조차 지원하기가 망설여집니다. 도메인 경험 없이도 도전해볼 수 있는 방법이나 접근 전략이 있을까요?

두서없는 글과 수많은 질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