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 제대후 고민

곧 제대 후 2학년 2학기에 복학하는 서울소재 기계과입니다. 기계공학이 정말 갈 수 있는 분야가 많고 아직 4대역학 중 유체랑 동역학을 배우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고 게다가 재료역학, 열역학 배우는 당시에도 크게 어려움이 있지 않아서 어떤 쪽으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크게 관심가는 분야는 로봇? 로켓엔진? 자동차엔진? 정도입니다. 관련 업종을 찾아보니 현차나 한화를 제외하고서 관련 기업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 쪽이 페이가 높아서 그렇다고 유행하는 반도체 쪽을 지원하자니 반도체 관련 지식이 없어서 과연 기계공학과 가서 어떤 직책을 맡을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산업트렌드로 봐서 여전히 반도체 쪽이 강세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관심 있는 분야를 놔두고 반도체 쪽을 공부하는 쪽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좋을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관심가는 분야 쪽으로 직무 선택에 있어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요? 혹은 제가 생각하지 않은 다른 직무도 아직은 열려 있습니다.

현재까지 어학에서 토익은 890에서 910 왔다갔다 하고, 학점은 3.5이고, jlpt N4 있습니다. (물론 N4로 택도 없지만..) 동아리는 2학기에 자율주행 관련 동아리 혹은 차 제작 동아리를 지원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