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이공계) 만 30살 화장품 R&D 경력 0년차 중고신입 대기업 이직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만 30세이며, 올해 4월부터 중소 화장품 회사의 피부과학연구소에서 기초제형 연구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현재는 마스크팩 및 기초 화장품 제형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학부 전공은 생명공학이며, KY중 하나를 졸업하였습니다. 학점은 2.67/4.5입니다. 집안 사정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한 시기가 있었고, 졸업 이후에는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며 3년 정도 공백이 있었습니다. 이후 군 복무를 23년에 마치고, 작년은 취준하며 학원강사로 보낸 뒤 현재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잘 안풀렸죠? 그래도 어찌저찌 학벌만으로 현재의 회사에 불었네요..

현재는 실무에서 제형 관련 경험을 쌓으며, 내년 하반기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 R&D 직무 이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 2024년 9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 취득 예정,

• 화학분석기사 자격증도 병행 준비 중입니다.

 

어학은 토익 980점(2024년 8월 만료 예정)이 있으나, 기타 외국어는 없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어나 일본어등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제 스펙과 경력 상황에서,

• 추가로 준비해야 할 자격증이 있다면 어떤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공백기에 대한 부끄러움을 어떤 식으로 설명이 가능한지, 단순히 정신적인 성숙을 증명할 수는 없잖아요.

• 어학 능력은 어느 수준까지 갖추는 것이 대기업 R&D에서 의미가 있는지,

• 그리고 전반적인 경력 설계 방향(예: ODM 경력, 포트폴리오, 대학원 등)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에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위치에서 실질적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