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1학년 해커톤

안녕하세요. 저는 수도권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1학년 대학생입니다. 저는 특성화고를 졸업해 고등학교 때부터 개발을 접해왔습니다. React나 Svelte 같은 프레임워크를 얕게 사용해봤고, 배포나 서버 관리는 아직 경험이 없지만, 간단한 라우팅 처리와 DB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Git도 커밋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대로 된 거창한 프로젝트 경험도 없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간신히 흉내 낼 수 있는 초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 제대로 된 협업 경험을 쌓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고등학교 때 저보다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팀 프로젝트를 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고, 저도 이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해커톤이나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팀 프로젝트는 실력뿐 아니라 소통 능력과 협업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 실력과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역량을 키워야 할지 막막합니다.

우선 절대적인 개발 실력을 먼저 쌓는 게 맞을지, 아니면 작은 대회라도 여러 곳에 나가면서 경험을 쌓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웹 개발에는 관심이 적지만 개발 자체를 좋아하는 주변 친구들과 팀을 꾸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보다는 부트캠프나 개발 동아리 같은 외부 커뮤니티에 참여해 실력 있는 사람들과 협업 경험을 쌓는 편이 더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