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남성으로, 현재 직업과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어 멘토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지금까지의 과정
20살에 전문대를 자퇴한 후 군 복무를 마치고,
집을 나와 아르바이트, 요리, 직업훈련학원 등 다양한 경험을 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자연스럽게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공부하는 내내 디자인에는 큰 재능이 없다고 느꼈지만,
프로그램을 다루는 재미와 일단 끝까지 해보는 성격 덕분에 졸업까지는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인테리어 회사에 현장기사로 취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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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밤 10시의 근무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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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휴일 거의 없는 근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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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임금제로 인한 미지급 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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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장 사고까지 겪으며 회의감이 들어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퇴사한 지 약 3개월이 되었고,
다시 취업을 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압박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신이 없습니다.
탐색 과정 & 검사 결과
검사 이전에는 저 스스로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보며,
실제 현장의 구조나 제 성격을 바탕으로
‘생산직 관리직 / 실무형 사무직 / 인사지원’ 같은 안정적인 직무도 진지하게 고려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런 직무들이 제 성향이나 흥미와 얼마나 맞는지,
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성과 성장이 있을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고,
그 고민을 좀 더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싶어서 다양한 진로 심리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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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선호도검사 L형 → SR형 (사회형–현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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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가치관검사 → 성취 / 변화지향 / 경제적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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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검사 → 인간친화지능 / 자기성찰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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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개발준비도검사 → 자기이해 및 진로결정 확신 낮음
종합하면,
사람과 소통하며 실행력 있게 일할 수 있는 직무,
성과나 변화가 있는 환경,
누군가를 돕거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이 저와 잘 맞는 방향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현재 고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천된 직무는
직업상담사, 교육상담사, 커리어 콘텐츠 기획자 등이었지만,
사실 저는 이런 분야들을 한 번도 고려해본 적이 없는 직업이라서, 오히려 더 고민이 됩니다.
검사 결과를 믿고 이 분야로 진입을 준비해도 되는지,
아니면 다시 인테리어 기반 경력을 활용해야 할지
방향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럽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고민만으로는 더 이상 해결이 되지 않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과 조급함 속에서 생각만 하다 보니 더 혼란스러워졌고,
이제는 정말 ‘뭐라도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멘토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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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들(상담, 교육, 콘텐츠 등)에 대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첫걸음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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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해야 할 마인드셋이나 역량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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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어떻게 방향을 잡아갔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의 구조나 정리는 AI의 도움을 조금 받았지만,
내용은 제 진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작성자 내가누굴까
신고글 20대 후반, 뭘 해야 할지 몰라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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