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인서울대학교 컴공 3-1까지 마치고 방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현역으로 입학해서 지금 22살이에요 ㅠ
제가 컴공에 진학하게 된 게… 사실 자전으로 들어와서 무슨 공대든 가야겠다 싶어서 그냥 대충 컴공 선택한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 와서 코딩이랑 개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니까 진짜 저랑 너무 안 맞는 것 같아요…
전공 과목 중에서도 DB, 컴퓨터네트워크, 컴퓨터 구조, 논리회로, 프로그래밍언어론 이런 이론적인 과목들은 다 괜찮은데,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처럼 코딩 들어가는 과목들은 하나같이 너무 힘들어요.
특히 프로젝트 한 번 해봤는데.. 개발 쪽 공부는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요 ㅠ
저는 원래부터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 쪽이 더 맞는 성향이고, 취업도 자동차나 반도체 쪽으로 하고 싶어서, 차라리 전자전기나 기계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도 들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전자전기 복전해서 임베디드나 하드웨어 관련 직무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발 공부도 지금까지 해둔 게 있어서 아예 손 놓을 순 없겠지만, 진짜 개발자로는 도저히 못 살겠더라고요 ㅠ
다행히 전공은 거의 다 이수해둔 상태라 초과학기 한다고 해도 버거울 것 같진 않아서, 지금부터라도 복전해서 졸업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참고로 지금 편입도 같이 준비 중이라 올해+내년까지 잡고 24살에 전자전기+컴공으로 3학년으로 들어가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든 등록금도 돈이고.. 너무 늦은 선택일까봐 자꾸 망설여져요 ㅠ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까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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