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취업 진로 고민

저는 현재 컴퓨터공학과 4학년 막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개발 분야에서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 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캡스톤 디자인으로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긴 하지만 오래 앉아 있지 못합니다. 해도 보통 2시간 정도, 길어야 4~5시간 정도이고, 그마저도 AI를 활용해서 만들고 있다 보니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기에도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교내 AI 대회에도 참여했지만, 개발자의 길은 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전산직 분야를 알게 되었고, 이쪽으로 진로를 잡아보려 합니다.

공기업과 사기업을 모두 준비하기에는 부담이 커서, 우선 사기업 전산직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합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점: 3.59

•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SQLD 보유

저는 길만 제대로 잡히면 뚝심 있게 밀고 나갈 자신은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