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PT 면접 관련하여 질문 드릴 것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상반기에 최종 면접까지 갔던 기업(임직원 수 700명 규모의 중견)에 다시 한 번 서류 합격하게 되어 PT 면접을 다음주에 앞두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은 혹시 지난 지원서를 열람하실 수도 있다 생각하여 내용을 모두 바꾸고 지원하여 합격했습니다만, PT 면접은 “졸업 논문 발표“로 주제가 정해져 있어 상반기에 발표했던 자료에서 어색한 내용만 일부 수정하고 발표 자료 템플릿이나 전개에 대한 수정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PT 면접에서 질문이 들어왔던 것을 반영하여 발표를 진행할 생각이지만, 괜히 PT 발표 자료 또한 아예 싹 바꿀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갑자기 몰려오네요...

상반기에 합격했던 발표 자료이기도 하고, 발표 자료에 대한 지적이 들어오지 않았어서 그대로 사용하긴 했는데, 혹시 이 점에 대해서 PT 발표 간 지적이 들어올 수 있을까요...?

저 말고도 워낙 많은 분들의 발표를 듣고 평가하시기 때문에 제 발표 내용을 기억하시리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만, 혹시 상반기 지원 당시와 똑같은 발표 자료인 것 때문에 안 좋은 평을 받게 될까 우려가 됩니다.. 실제 PT 면접에 참여해보셨거나, 실무자이신 입장에서 멘토님들께서는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합격했던 발표 자료 그대로 발표를 진행해도 큰 문제는 없을까요? 주변에서는 다들 저의 연구 역량이 필요로 하여 다시 한 번 합격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면접 합/불에 큰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고들 조언해주긴 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