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7개월차 개발자인데, 직군 전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월 졸업하고  4월에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비IT)에 ERP 유지보수 직군으로 취업했습니다. 초봉은 4000입니다.

이 회사가 첫 회사입니다.

 

제 스펙은

 

건동홍 컴공 3.73

개발 연합 동아리 1회

개발 부트캠프 1회

기타 개인프로젝트 3회

인턴 1회 수상경력 1회

OPIC IH

JLPT N2

TSC 3급입니다.

 

 

 

 

1.직군 전환에 대해

 

저는 졸업프로젝트를 할 때 즈음에 개발자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개발자 취업을 포기하고 다른 직군을 찾던 와중 운이 좋게(?)이 기업에 합격하였습니다.

 

'개발자 취업을 포기했지만 한번 일해볼까'라고 생각했지만 저의 생각대로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습니다.

이에 기술영업/솔루션영업/B2B영업/해외영업 으로의 직군 전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펙(특히 어학스펙)에 상술한 직군으로 전환하는 것이 쉬울까요? 보완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2.생퇴사 VS 1년 채우고(~내년 4월) 퇴사

 

저희 회사는 올해 3월 말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거래정지가 되었으며, 내년 4월 10일까지 유예기간을 받았지만, 

8월에 이의신청을 한 것도 거절받았습니다.

 

또한, 회사의 자세한 상황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블라인드 평점 1.8/잡플래닛 평점 2.1점 등 썩 좋은 회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1년 이상 다닐 가치가 없구나'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하면서 이직 준비를 하면 이직에 쏟을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아예 생퇴사를 한 뒤 취업준비를 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이는 직군이 맞지 않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디버깅, 일정 압박,코드 리뷰)로 인해 얼굴이 피부 트러블로 뒤집어졌으며, 안면홍조까지 생긴 것이 주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1년 채우고 퇴사 시, 내년 4월까지 오픽 AL을 취득하고 퇴근 후 원서를 계속 지원할 생각입니다.

생퇴사 시 오픽 AL, TSC 5급 공부 및 인적성 공부/원서 작성에 올인할 생각입니다.(3개월 생활할 생활비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멘토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