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질문 하나를 올렸었는데 너무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더 몇 가지 질문을 더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직전 질문에도 답변해주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궁금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패키징 분야의 선호 인재상 변화
과거의 반도체 연구 분야는 특정 반도체 공정 전공 지식과의 핏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 해결 경험을 가진 인재를 더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느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혹은 여전히 전통적인 공정 지식의 중요도가 아직 유효하게 높은지 궁금합니다.
2) 향후 2년간의 채용 규모 전망
업계 소식에 따르면 최근 1~2년간 메모리사업부의 채용 규모가 예년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약 2년 뒤 (2027년경) 석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규모는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지, 현직자분들의 조심스러운 전망을 여쭙고 싶습니다.
3) (삼성전자의 경우) DS부문 내 메모리 사업부의 채용 비중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의 전체 채용 규모와 비교했을 때, 메모리 사업부가 차지하는 채용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HBM 등 최근 시장의 관심이 메모리 쪽에 집중되는 것 같은데, 이로 인해 타 사업부(Foundry, S.LSI 등) 대비 메모리 사업부의 채용 인원이 원래부터 많았는지, 혹은 최근 들어 그 비중이 더 확대되는 추세인지 궁금합니다.
4) SKP 석사 학위의 경쟁력
제가 SKP 중 한 곳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예정입니다. 몇 가지 현실적인 부분이 궁금합니다.
-실제 부서 내에 SKP 출신 석사 졸업자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SKP의 경우 석박통합 과정이 많아 2년 만에 석사로 졸업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만약 연구 주제가 '메모리 반도체 설계'처럼 전통적으로 '핏'이 맞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저의 경우, '반도체 소자 발열 및 결함 관리 경험'나 '플랙서블한 반도체 소재 제작 경험', '대면적 반도체 소재 제작 경험' 등을 연구 주제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정도로 핏하진 않지만 뭉퉁그려서 관련 소자를 다루는 랩실의 SKP 석사 학위라면, 이 학위 자체만으로도 채용 과정에서 유의미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직 멘토님들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조언을 주신다면, 향후 2년간의 계획을 세우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바이오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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