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스택 다른 스타트업 적응할 수 있을까요?

요즘 들어 조금 고민이 많아서 글 남겨요.
저는 백엔드 개발자로 첫 회사(스타트업)에 입사해서 약 1년 정도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Node.js + MongoDB + AWS Lambda 조합으로 서버를 운영 중인데,
이번에 제안을 받은 다른 스타트업은 Spring Boot + MySQL + GCP 환경을 쓰고 있더라고요...

사실 연봉도 괜찮고 서비스도 꽤 성장 가능성이 보여서 관심이 가지만,
기술스택이 너무 달라서 ‘내가 바로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큽니다.
Java는 대학 때 잠깐 해본 게 전부고, GCP도 써본 적이 없거든요.

지금 회사에서는 거의 서버리스 기반이라 인프라를 직접 만질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직할 회사는 CI/CD 구축부터 서버 모니터링까지 직접 담당해야 한다고 해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계속 생깁니다.

물론 새로운 기술 배워가는 게 개발자로서 좋은 성장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무에선 시간 압박도 있고, 새로운 언어로 전환하면 생산성도 떨어질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기술스택 완전히 다른 회사로 이직하신 분들 계신가요?
적응 기간이나 공부 방향, 혹은 실제로 겪어보니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