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안녕하세요. 28살 남자 취준생입니다.

취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동차 산업군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정출연 인턴 중 현대차부품사와 자동차 부품에 적용할 표면처리 공정을 연구했습니다. 학회 수상실적은 없으나 학회 포스터 발표와 논문, 특허 실적이 있습니다.

원래 자동차 부품 1차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으나 하반기 모두 서류부터 떨어지고, 타분야 중견기업 면접1차 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11월 마지막주에는 자동차 차체 피막 표면처리 약제를 제조하는 기업의 면접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부품사가 아니고, 약제를 만드는 회사이기에 이직할 수 있는 대기업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직무는 기술영업이라서 고객사인 완성차기업과 소통하는 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 회사에 다닌다면, 중고신입으로 완성차기업을  지원해야할 것 같습니다. 화공과이고 표면처리 연구경험, 약제에 대한 경험으로 도장공정 생산기술 엔지니어를 타겟팅해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 맞을지 현직자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또한 기술영업에서 엔지니어로 중고신입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하고, 약제 기업에서의 경험이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합격 후 고민하는 것이 맞지만 이 기업의 면접준비에 몰두할지 아니면 부품사 서류를 더 쓸지 고민이 되어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