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세요.
지방 사립 4년제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입니다. 이제 곧 랩실에 들어가게 되었고, 앞으로 4학년 1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아져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현재 목표는 일단 취업이고, 그래서 스펙도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랩실에 들어가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자공학 전공자가 갈 수 있는 직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제가 그중에서 어디에 흥미나 적성이 있는지
나중에 대학원을 가는 게 좋을지, 학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이 부분들이 다 막연합니다. “랩실 들어가면 뭔가 도움이 되겠지…” 정도의 생각이라, 이게 맞는 방향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전자공학 전공자의 주요 직무
하드웨어 개발, 펌웨어/임베디드, 반도체(공정/설계), 전력전자, 통신, 품질/시험, 기술영업 등…
각 직무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성향/역량이 맞는지, 간단한 설명과 현실적인 느낌을 듣고 싶습니다.
3학년 말~4학년 1년 동안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랩실 생활을 하면서 “이건 꼭 챙겨야 한다”고 느끼셨던 것들(예: 프로젝트, 논문/학회, 실험 스킬, 코딩, 회로 설계 경험 등)
반대로 “이건 생각보다 스펙에 큰 영향은 없었다” 싶은 것도 있다면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랩실 선택과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각
‘취업 스펙용으로 랩실에 들어가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혹은 마인드 셋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대학원을 가신 분들은, “취업만 생각했을 때 대학원이 플러스였는지/애매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지방 사립 4년제 출신으로서의 전략
비슷한 배경에서 대기업이나 괜찮은 중견기업으로 가신 분들이
학부 시절에 어떤 순서로 무엇을 준비하셨는지(학점, 인턴, 프로젝트, 어학, 자격증 등)
“지금 돌이켜보면, 이건 꼭 했어야 했다 / 이건 굳이 안 해도 됐다” 같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가 너무 막연한 상태라,
방향만이라도 제대로 잡고 남은 1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한 마디씩만 남겨주셔도 정말 소중하게 참고하겠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울고싶다
신고글 지방 사립 4년제 전자공학 3학년입니다..랩실,대학원,취업 방향이 너무 막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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