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는 직무 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첫 정규직 오퍼를 받아 너무 기뻤지만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이번 주에 a b c 세 개 회사의 면접을 보았고,

a c 는 서류-면접 끝이고 b는 서류-코테-1차면접-2차면접 총 4단계에 걸쳐 있는 프로세스였습니다. 

현재 a 회사 합격, b는 1차 합격을 받고 2차 남은 상태,

c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a에 입사를 하고 b c를 포기할지, a를 포기하고 b c에 희망을 걸지 고민 중입니다.

회사 규모는 a(중소) < b(유니콘) < c(대기업) 인데,

사실 규모보다 b c 는 제가 꿈꾸고 준비했던 직무인데 a는 직무가 다릅니다.. 사실 난사하다 얻어 걸린 회사입니다.

회사 사정이나 등등의 이유로 입사 일정을 미루기는 어려워 a를 걸어놓고 b c 를 기다리는 선택지는 없는 듯 하네요.

말이 길어졌지만 결국 하고 싶은 질문은

첫 취업, 원하지 않던 직무로 해도 괜찮을까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