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한 중견기업의 AX 컨설팅 직무 전환형 인턴에 지원해 지난주에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학과 전공이고, 원래 ML Engineer나 백엔드 SW Engineer를 목표로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다 AX 컨설팅 전환형 인턴 공고를 보고 지원해 면접까지 보게 되었는데, 막상 면접에서 역할을 여쭤보니 실제 업무는 여러 기업의 AX 서비스 전환 기술 지원, MLOps 관련 기술 지원이 중심이고,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 비중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인턴은 전환형 인턴이라 합격 시 정규직 전환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고, 저는 지금 막학기라 첫 커리어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가 너무 고민됩니다. 그리고 막상 업무를 들어보니 내가 가진 IT 지식으로 도움을 주는 일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평생 개발을 하면서 사는게 과연 즐거울지 하는 고민도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 ML/백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입장에서 AX 컨설팅 전환형 인턴을 선택하는 것이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줄지,
- 실제로 비슷한 길을 걸어보셨거나, AX/클라우드/MLOps 쪽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 점(장점/단점, 커리어 전환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좋을지
현업자 분들의 솔직한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