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영업에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최근 직무를 고민해보다가 생긴 고민인데요, 

공대출신 엔지니어 or rnd는 업무가 아무래도 제품하나에 집중하게되는 미시적인 측면이 강하잖습니까? 

학교를 다니면서 제가 이렇게 하나에 몰두하는 것 보다는 좀 더 거시적인 업무에 잘맞는 성격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요.

그래서 알아보게 된 직무가 기술영업인데, 

커리어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영업팀으로 일을 하게되면 엔지니어 쪽 커리어는 끝난다고 보는게 맞는것인지가 그것입니다.

대학교까지 공대를 나와서 전공을 엔지니어 쪽으로 최대한 살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요, 영업쪽으로 일을하며 커리어가 그쪽으로 완전히 굳어진다면, 전공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 방법이 엔지니어 직무로 입사 후 나중에 기술영업으로 직무를 변경하는 방법입니다. 이럴 경우에 나중에 다시 엔지니어 직무로 복귀도 가능할까요? 현직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