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수험생활 후 취업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8월 고려대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2025년 7월까지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다 불합격하고, 취업을 준비하게 된 사람입니다. 

변리사 불합격 후 제대로 된 준비 없이 25년 하반기 공채에 지원했습니다. 결과는 32개 지원 중 서류탈락 19개, 인적성 탈락 5개, 1차 직무면접 탈락 8개입니다. 주요 대기업에 대부분 서류 합격은 했습니다.

현재 스펙은 

97년생 남자

고려대 기계공학과 평균평점 4.3x (편입 후 성적, 전적대는 중앙대) 

토익 965 오픽 IH

변리사 1차 시험 2회 합격

이 전부입니다.

내년 상반기 공채까지 대략 3달 가량 남았는데, 이 중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최선일지 질문드립니다.

1. 카티아 부트캠프(국비): 제 가장 큰 약점이 고시공부에 올인하다 보니 직무관련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트캠프로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직무면접에서 직무 경험을 물어보신 적은 없고, 직무 이해도를 더 많이 물어보셨던 것 같습니다.

2.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많은 질문을 받은 것이 사회생활능력이었습니다.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단체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지 물어보셨고, 실제로 협업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확신이 드는 대답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알바를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다른 활동을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