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학기와 캡스톤만 남겨두고 있는 컴공 4학년 휴학생입니다.
이번 2학기에 첫 휴학을 했고, 일단 현재 저의 상태는 이렇습니다.
중경시 컴공 학점 3.7(전공 3.6)
어학: 토익 870, 오픽 IH
자격증: 한능검 1급, 정보처리기사
공모전, 대외활동, 해커톤: X
프로젝트 경험: 전공 팀플에서 웹서비스 디자인 및 프론트엔드 2번. 현재 진행 중인 타대학 창업 팀 프로젝트 2개에서 프론트엔드 맡음.
이번 겨울에는 컴활 1급과 SQLD, 지금 맡고 있는 프로젝트 개발, 조금이라도 백준 풀어보기(코딩테스트 준비라기보단.. 전공생으로서 기본이라도 하려는 목적)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아직 진로를 제대로 못 정한 것도 고민이지만, 내년 1학기에도 휴학을 할지 복학을 해서 막학기까지 끝내야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재수강 때문인데.. 저학년때 컴공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전공 2개를 C+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하나는 전필이었고요.) 거기에다 해당 학기 학점이 전체적으로 낮았어서, 그 두 과목 성적때문에 그 학기 평점이 2점대가 되었습니다.
이 둘만 아니었으면 그냥 1학기때 남은 학점과 캡스톤을 끝내고, 여름에 졸업을 하든 졸업유예를 하고 인턴 등을 찾아보든 했을텐데 하필이면 둘 다 2학기에만 열리는 과목이다 보니 시기가 애매해지더라고요.
제가 1학기때 인턴같은 스펙에 도움이 될 진득한 활동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요즘 인턴 붙는 것도 빡세다는 이야기가 많고 제가 제 직무도 확정도 못 지은 상태이다 보니, 2학기에 재수강 하겠다고 1학기를 휴학했다가 아무 인턴에도 못 붙어서 그냥 아무 이유 없이 1년을 쉰 게 되어버릴까봐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재수강을 신경 안 쓰려기엔 나중에 저 두 학점이 면접같은 곳에서 제 발목을 잡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한 학기 더 휴학해서라도 재수강 하는게 맞을까요?
또 개발이 저랑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AI를 따라잡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사기업보다는 공기업 쪽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프론트엔드 개발 경험도 공기업 취업 도움이 될까요? 전공 팀플 하나에서 ERD와 데이터베이스 설계 좀 해봤던 걸 제외하면 백엔드 관련 경험이 하나도 없어서, 지금 프론트로 맡은 프로젝트들만 끝나면 아예 백엔드로 틀어서 공부를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작성자 melonbread
신고글 컴공 4학년 진로와 재수강이 고민입니다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