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랑 전체 평점이 차이 많이 나는 경우에도 반도체 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까요?

전공학점이 높고 전체학점은 너무 낮은데, (1) 이런 경우에는 어떤 기업을 쓰는 게 좋을지, (2) 학점이 매우 낮았었는데 악착같이 올린 것도 충분히 스토리가 되는지, (3) 어떠한 스펙을 더 쌓는게 좋은지 고민입니다 !

아래는 제 정보입니다.

인서울 이공계열  이제 4학년 되는 22살 학생입니다! 직무는 반도체 장비 쪽이나 공정 쪽으로 생각만 했고 명확하게 정하지는 않았어요. 직무 상관 없이 반도체 관련 직무는 다 넣어보려 합니다. (과가 특수해서 기계, 반도체 동시에 배웁니다. 취업도 시장에 따라서 언제는 졸업자 20~30퍼센트가 현자차, 언제는 삼전이 30퍼..이런식으로 매년 달라집니다.)

전공학점은 4점 초반인데, 1학년 때 2.5여서 전체평점은 현재 3-2 기준으로 3.63이어서 많이 낮아요.. 이것도 악착같이 올린 거에요...

내년 하반기 취업을 생각하고 있어서 1학기가 끝나면 3.8극초반이 될 것 같습니다. (재수강 하고있는 과목이 많아요) 전공학점은 현재 4.1이고, 졸업할 때 쯤에도 4점 초반대인 것 같습니다.

스펙은 SK하이닉스 하이포 교육을 수강했고, 교내 반도체 부트캠프 참가, 마이크로디그리 반도체소부장 과정 정도로 공모전이나 큰 동아리 참여 스펙이 없어서 많이 부실합니다.... 그러나 특수과 특성상 크고작은 팀프로젝트를 20개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자격증은 아이엘츠 6.0, 오픽 IM3 (시험기간에 하이포때문에 봤던거라 방학에 IH/AL로 다시 준비하려 합니다), ADSP 이번에 시험보려 합니다. (HSK 5급도 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어서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해외대학 학사학위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수학위)

저는 중견기업을 마지노로 생각하고 있어요. 과 홈페이지 작년 취업률을 보니 60%가 대기업 (삼전, 현자차, 하닉 등) 이고, 과 분위기상 중견 아래로 갈 바에는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저는 대기업보다는 보수만 괜찮다면 중견, 강소기업도 좋습니다....! 중고신입을 생각하고 있어요. 졸업과 취업사이 공백이 제일 걱정입니다.

전공학점이 높고 전체학점은 너무 낮은데, (1) 이런 경우에는 어떤 기업을 쓰는 게 좋을지, (2) 1학년 때 제 꿈이 있어서 보수가 높은 아르바이트를 하느라고 학점이 매우 낮았었는데,  악착같이 노력해서 학점을 올린 것도 충분히 스토리가 되는지 (3) 이렇게 부족한 상황에서 어떠한 스펙을 더 쌓는게 좋은지 고민입니다!

질문이 두서가 없었을 것 같아요... 이 세가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 그리고 따끔한 조언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질문에 벗어난 내용이어도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