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과 고민

안녕하세요. 관련 직무 유경험자로 말씀드리자면, 대기업에서는 대부분 생산기술과 설비 보전 직무는 별도의 조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생산기술은 주로 신규 제품의 양산 준비, 공정 설계 및 최적화, 생산 라인 구축 및 개선 업무를 하구요. 설비보전은 이미 설치된 생산 설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유지하고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이직은 사실 어떤 경력을 쌓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설비 보전에서 생산기술로의 이직이 불가능하다기보다는, 동일 산업군/유사 공정이 아니거나 설비 유지보수 업무만 반복했다면,&nbsp; 해당 경력이 생산기술 직무에 직접적으로 활용되기 어려워 이직이 제한적일수 있구요. 만약 설비보전 경력자가 생산기술로 이직을 희망한다면, 이전 직장에서 다룬 공정 및 제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nbsp;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직무 연관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면 가능합니다.

대기업 기준으로 보면 생산기술과 설비보전은 역할과 커리어 방향이 꽤 명확히 나뉘는 편입니다. 설비보전은 설비 안정화와 트러블 대응 중심이라 현장 경험이 강점이 되고 이직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생산기술은 공정 개선과 라인 구축 설계가 핵심이라 경력 이직보다는 신입이나 사내 이동 비중이 큽니다. 설비보전에서 생산기술로의 이동은 불가능하진 않지만 공정 개선 프로젝트 참여나 데이터 기반 개선 경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 보전 업무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방향을 정하고 커리어를 설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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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생기와 보전은 다른 부서로 나눠져 있습니다.

2. 중고신입은 본인 대학교 스펙에 실무 경험을 스펙으로 더할 뿐입니다.
그래서 조금 달라도 중고신입은 가능하다고 하는거구요.
경력직으로 설비보전에서 생기로 이직은 어렵습니다.
생기에 설비가 있을 뿐이지, 생기는 설비만 다루는 직무는 아니니까요

대기업은 생산기술과 설비보전이 웬만하면 나눠지는 편일까요? 그리고 설비보전에서 생산기술로 이직이 가능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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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기로는 설비보전은 설비를 다루는 것이라 이직이 원활하다고 들었고, 생산기술은 공정을 다루는 것이기에 경력으로는 이직이 어렵고 중고신입은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다른 건지 궁금합니다.

대기업은 생산기술과 설비보전이 웬만하면 나눠지는 편일까요? 그리고 설비보전에서 생산기술로 이직이 가능한걸까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설비보전은 설비를 다루는 것이라 이직이 원활하다고 들었고, 생산기술은 공정을 다루는 것이기에 경력으로는 이직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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