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들
이번에 메이저 장비사 cs 엔지니어 면접을 보게 되어 조언 구합니다.
저는 인서울 중위권 전자공학과에서 반도체 전공한 취준생입니다.
전공학점은 4.1 정도 되지만 인턴, 학연, 외부 공정 실습은 아예 없습니다.
학부 캡스톤에서 반도체 소자 만들면서 공정 장비 몇 번 다뤄본 게 끝입니다. 그 과정에서 딱히 뭘 느낀 것도 없습니다. 굳이 뽑자면 RIE etch 하는데 etch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설정해서 etch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공정해서 over etch로 절연층 넉넉히 식각했다? 요정도입니다.
반도체랑 전혀 상관 없는 공장에서 총 18개월 정도 근무하면서 부품 교체, 트러블 슈팅 경험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해당 부품의 경우 생산해야 하는 제품에 따라 계속 바꿔줘야 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주기로 렌치질 해서 부품 교체 했습니다. 트러블 슈팅의 경우에는 복잡한 유틸리티 관련 문제는 제가 하진 않았고 간단히 장비 제어 화면 수치 이상 생기면 다시 정상 수치로 돌려놓고 구리스 같은 거 뿌려서 부품 잘 돌아가게끔 하는 그런 정도입니다.
반도체 외부 교육 21시간 짜리 한번 듣고나서 학부에서 배운 수준이랑 다를게 없다고 느꼈고 공정 실습 같은 경우에도 한번에 60만원 정도 하길래 돈이 너무 아깝고 수강한 동기들 말로는 캡스톤 때 소자 만든 거는 직접 레시피대로 버튼이라도 눌렀지, 얘는 그냥 구경한 게 끝이다. 라고 해서 21시간 한번 들은 이후로는 외부 교육은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지금 면접 준비를 하니까 반도체 외부 교육을 듣지 않은 게 꼭 반도체여야 하는 지에 대한 로열티 부족으로 이어질까봐 두려운 상황입니다. 학부에서 반도체 관련 과목 공부 정말 열심히 해서 대부분 A+일 정도로 반도체 전공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 학점만 높고 외부 교육이 없으면 분명히 공격이 들어오겠죠?
한여름 내부 온도 40도가 넘는 공장에서 18개월 동안 일해서 cs 엔지니어 정말 잘할 자신 있는데 어떤 컨셉으로 면접을 봐야될 지 감이 안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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