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4학년 직무 고민

학교: 중경시 전자공학
학점: 3점 중반/4.5(전공 학점: 3점 중반)
활동
-2 stg opamp 레이아웃 설계
-fpga 프로젝트(디지털 도어락)
-대외활동 2개(직무 무관)
-임베디드 관련 프로젝트(교내 대회 수상)
-반도체 소자 관련 랩실(SCI급 논문 2편 참여)
-matlab ai 경진대회 참여(수상 X)
어학: 오픽 IM2, 토익 800 중반

원래 회로설계로 갈 생각이 있었는데 회설은 대학원에 가야 한다고 하더고요. 학사 취업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나 제 스펙이 그 정도는 안되는 거 같고요. 그런데 학점이 낮아 skp 대학원은 못갈 거 같고, 자대에는 제가 딱 원하는 분야 랩실이 없습니다. 공정설계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회설은 중견, 중소가 석사 인력을 필요로 하고 대기업이 학사가 노리기 낫다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학사가 갈 수 있는 직무로 공정 기술, QA 이런 직무가 있는 것 같은데 공정 실습 교육이나 기타 교육을 들으면서 이 직무를 노리는 게 나을까요? 그런데 또 공정 쪽은 화공이나 신소재쪽을 더 메리트 있게 보시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펌웨어 설계 쪽도 제가 전자공학과다 보니 BSP 설계 같은 건 컴공에 비해 전문성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쪽도 흥미가 있어서 찾아보니 전문성 있는 직무로 가려면 대학원을 추천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 분야도 자대에는 마땅한 랩실이 없어서 타대로 가자니 학점이 부족하고요.. skp 말고 다른 대학원을 찾아보자니 자대 메리트도 없는데 가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조금이라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곳은 석사 이상의 스펙을 요구하는 듯 하고, 다른 직무를 준비하자니 뭘 해야 하고 뭘 할 수 있는지 막막합니다. 지금 정리가 잘 안되는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