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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분야에서의 계약직 입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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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8월에 졸업하는 바이오 계열 석사과정입니다.

최근에 진행한 공공기관에서의 계약직 채용에서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합격을 하고 보니 이런저런 고민이 들어 원래 가고싶었던 연구직으로 조금 더 도전해도 될지, 아니면 이 곳을 가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어 현직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구, 실험을 하던 사람이고 이번에 들어가게 될 곳은 연구기획, 사업기획입니다. 

제가 이 직무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결국 다시 취업준비를 해야하는데 공공기관(정출연)의 계약직 경력을 사기업에서 좋은 경력으로 인정해주는가(사기업은 사기업 경력을 더 선호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 아직 급여 관련해서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는데, 채용조건은 석사 이상이었지만 급여 명시는 학사 기준까지만 나와있어서 석사 대우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3. 처음 해보는 직무분야(연구기획, 사업기획)이며,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는(각오는 했지만 면접에서 직접적으로 오버타임과 많은 업무량, 회식 등을 듣긴 했습니다) 환경에서 새로운 직장으로서의 취준이나 자기계발이 불가능할 것 같다.

 

사실 1번이 제일 큰 고민이긴 합니다. 이제 막 졸업을 하는 입장이라 붙으면 계약직이든 어디든 가는게 맞는 시장상황인지 가늠이 잘 안 가네요..

객관적으로 현실적인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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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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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기획으로 방향을 정하셨다 하더라도 이번 계약직이 최선인지는 냉정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보통 정출연 기획 부서의 계약직은 고도의 기획 업무보다는 단순 행정 처리나 서류 취합 같은 잡무에 치일 확률이 높고,
    업무 강도가 높다면 체계적인 성장 없이 시간만 소모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저라면 불안정한 계약직보다는 석사이기에 바이오 대기업이나 제약사의 연구기획/개발기획 정규직 신입을 목표로 
    하반기에 도전하시는 게 장기적인 커리어 성장과 전문성 확보 면에서 훨씬 좋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잘 고민하셔서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갠찮으시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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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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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멘토 에디입니다. 공공기관(정출연) 계약직 경력도 사기업에서 아예 인정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순수 사기업 경력보다는 다소 약하게 평가되는 게 현실입니다. 다만 연구기획/사업기획 직무 경험 자체는 연구직 지원 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는 있습니다. 멘티님께서는 워라밸이 안 좋아 자기계발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인데, 계약 기간이 짧다면(1~2년) 일단 경력 공백 없이 채우고 그 안에서 이직 준비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은 어떠실까요? 급여는 반드시 입사 전 석사 대우로 명확히 협의하시고(매우중요) 계약 종료 후 바로 다음 커리어를 노릴지 미리 방향을 정해두시면 계약 기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준비하실 수 있으실겁니ㅣ다. 원래 가고 싶었던 연구직 채용 공고가 최근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면 조금 더 지원해보는 것도 고려해보시되, 무기한 대기보다는 이번 합격을 발판 삼아 경력을 쌓으며 병행 지원하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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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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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정밀기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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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본래 희망하던 연구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면 좀 더 구직에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려하시는 경력 인정 측면에서 보면, 사기업 연구직은 실험실에서의 직접적인 연구 경험과 논문 실적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기획·행정 중심의 계약직 경력은 오히려 연구 공백기로 인식되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구요. 

      또한, 석사 학위에 대한 처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면접 시 직접 언급될 정도로 노동 강도가 높고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입사 후에도 육체적·정신적 피로로 인해 연구직으로의 이직 준비나 자기계발을 병행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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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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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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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무경험 10년을 가지고 있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이공계 졸업생입니다.

        우선 공공기관과 사기업의 사업 목적성이 다르다보니, 사기업에서는 공공기관의 경력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회사에서는 경력산정 시 공공기관 경력을 제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공기관 연구소에서 연구/실험/개발쪽이면 모르겠지만, 연구기획/사업기획 쪽이라면 행정적인 업무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미 석사 졸업이시고, 취준을 시작하신만큼 저는 공공기관 계약직은 아직 섣부르다 생각됩니다. 직무도 안맞구요.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꼭 부탁드리며 취업 무조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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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W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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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2,929

          엘에스일렉트릭기업일치_check-icon

          전략기획직무일치_check-icon

          개인적으로는 계약직으로 일하시면서 공고를 쓰실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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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하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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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1,085

          SK이노베이션기업일치_check-icon

          전자직무일치_check-icon

          중요한 것은 '계약직이냐'보다 계약 기간 동안 어떤 경험을 쌓느냐입니다. 연구기획·사업기획은 R&D 과제 관리, 정부사업 운영, 기술기획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정출연, 공공기관, 일부 대기업 R&D 기획 직무에서는 충분히 경력으로 인정받습니다. 다만 연구개발(R&D) 실험직을 목표로 한다면 실험 경력이 단절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연구직으로 돌아가는 난이도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급여는 입사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용공고에 학사 기준만 명시되어 있더라도 기관마다 석사 가산이나 별도 호봉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애매하게 넘어가기보다는 인사담당자에게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워라밸이 좋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은 분명 고려해야 합니다. 야근이 잦으면 연구직 이직 준비나 자기계발에 투입할 시간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해당 직무가 본인의 장기 커리어와 맞는지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조언은 연구직이 최우선 목표라면 졸업 직후 몇 달 정도는 연구직 지원에 집중해 보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반대로 현재 채용시장이 불안하다고 느끼고, 연구기획에도 관심이 있다면 계약직을 시작하면서 계약기간 동안 성과를 만들어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전략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결국 핵심은 '계약직'이 아니라 본인이 3~5년 후 어떤 직무 전문가가 되고 싶은지에 맞춰 결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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