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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관련 고민(철강 중견기업 vs 반도체/방산 공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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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거국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이며, 4학년 2학기가 될 예정인 학생입니다.
최근 철강 분야의 중견기업 생산/품질 직무에 합격했습니다. 2학기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고, 거의 확정으로 내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전형입니다.

다만 저는 그동안 반도체와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공부해 왔습니다. 철강기업은 큰 기대 없이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 합격하게 되어, 오히려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고민이 커졌습니다.
현재 취업시장이 좋지 않아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기회를 잡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지만 전공과 철강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제가 원래 관심을 가졌던 반도체/방산 분야를 포기하고 바로 입사하는 것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또 최근 철강업계의 업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걱정됩니다. 


현재 제 스펙과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점: 3.95, 오픽 IM2
* 반도체 장비 실습 1회
* 반도체 관련 교육 3회
* 반도체 관련 교내 프로젝트 장려상 수상
* 신호처리 분야 학부연구생 약 1년

 

그래서 철강 중견기업의 채용연계형 인턴에 참여하고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할지 아니면 인턴 기회를 포기하여 하반기 반도체/방산 공채에 도전하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제가 멀티는 잘 안되서 인턴하면서 공채 도전은 힘들 것 같습니다ㅠ)

먼저 직장생활을 경험하신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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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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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도체/방산 직무에 최적화된 스펙을 갖추셔서 원래 희망하던 분야를 도전해보지 않고 내려놓기엔 아쉬운 것 같아요. 4학년 2학기시기 때문에 이번 하반기 신입 공채 지원 자격이 충족되시고, 철강업계의 업황 흐름이나 전공 연관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고민되는 상황은 맞습니다. 멀티가 어려우시다면 커리어를 타 분야로 틀기보단 준비하신 스펙을 바탕으로 이번 하반기 반도체/방산 기업 공채에 지원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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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멘티님 우선은 해당 회사/직무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는 점과 근무지가 지방이고, 반도체/방산 공채를 정식으로 준비를 안해봤다면 저는 하반기 공채를 해볼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건 병행하는 것이지만 어렵다고 하시고, 지방에서 수도권 면접이 많은 상황에서 계속 연차쓰면서 면접보러 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턴하시면서 오히려 지원범위를 줄이기보다, 자유롭게 여러 반도체/방산 대기업 지원하시고 면접/인적성 보시는건 어떨까 해요!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며, 꼭 좋은 회사에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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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지금 상황이라면 저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조금 더 우선으로 볼 것 같습니다. 요즘 반도체와 방산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서 현재 스펙만으로는 충분히 도전할 수는 있지만 합격을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지금 기회는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생산이나 품질 직무에서 쌓는 제조업 경험은 철강뿐 아니라 다른 제조업으로도 활용 가능한 경력이 됩니다. 전자공학 전공이라고 해서 철강에서 경쟁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설비 자동화나 품질 데이터 분석 등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업황은 어느 산업이든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먼저 안정적인 경력을 확보한 뒤, 정말 반도체나 방산에 대한 의지가 계속 남는다면 경력을 바탕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선택이 리스크가 가장 적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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