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취업/이과 고민

모든 기업

전기/소방/통신/안전 외 2

40대 문과 아재가 전기 기술 현장직으로 이직 가능할까요?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STEM_mentoring/6354106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5년 거주후 서울에서 4년제 대학교의 상경계열 학과를 나온 후 16년간 이커머스업계에 종사중인 40대 초반 아저씨입니다. 아직까지는 팔려다닐 나이라서 여기저기 면접을 보고는 있지만 제 생각에 길어봐야 10년 남짓. 이후에는 택배나 물류, 용달, 또는 택시기사로 빠지는게 코스일 것 같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제 아무리 명함이 번쩍이는 회사에 다녀도 이후 인생이 안 풀리면 평생 단순노동만 하다가 갈 것 같아요. 사실 저희 아버지가 대기업 사무직 출신이신지라 더 와닿기도 하고요.

 

그래서 OO로지스같은 회사에 가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진짜 마지막 보루로만 생각해야겠더라고요. 인생은 40년이 남았는데 약 30년동안 미래없는 단순 노동을 할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했고요. 이런 생각... 남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너무나 빠르고 미리 대처 못한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사무직이 아닌 현장직으로 커리어 피봇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고민해봤는데 전기, 배관, 목수 등 현장 기술직이 성격이나 미래의 성장성 측면에서 맞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술중에서 배관이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것 같긴 해서 솔깃했습니다. 그런데 친구 한 명이 외국계 고압 케이블 회사에 다니는데 전기 케이블 분야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또 아직 친구의 퇴직이 10년 남짓 남았으니 현장직으로 경력을 쌓으면서 친구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영어 소통이 되니 해외 현장 파견직이나 장기적으로는 직접 사업체를 차려서 수주도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현재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현장직에 도전을 하려니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40대가 된 친구의 말을 100% 신뢰하기도 어렵기도 하네요. 그래서 여기서 젊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자격증도 필요없고 일단 현장에 뛰어들으라고 하는데, 제 나이에 전기기능사나 산업기사 자격증도 없이 가봐야 조공만 몇 년 하다가 끝날 것 같아서 걱정이 드네요. SK 용인이나 삼성 고덕 가서 일하는 것까지도 생각해봤는데 또 알아보니 기술을 잘 가르쳐주지는 않는다고 하고요. 또 앞으로 10년동안 현장직에 몸을 담으면 비전이 있을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두서없이 떠들어 봤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기 기술 비전이 있는가? (전기보다 배관이 낫다면 아래 문의 무시)
2) 고압~특고압 분야로 가는 테크트리는?
3) 40대 초반 취업도 괜찮은가?
4) 자격증없이 현장직 지원 괜찮을까?
5) 현장직은 어떻게 또는 어느 회사로 취업해야하는가?

 

토끼같은 자녀가 있지만 저 스스로 고생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당장의 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직업의 수명과 현금흐름, 임금의 상승율을 중요시합니다.
완벽한 조언이 아니라도 좋으니 가능하시다면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2
  • 멘토 달남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60%

    답변수 32,866

    한화정밀기계기업일치_check-icon

    공정/품질/테스트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미국 거주 경험을 통한 영어 능력과 16년간의 사회생활로 다져진 관리 역량은, 단순히 현장에서 몸을쓰는 노동자에 그치지 않고 해외 프로젝트 관리자나 외산 설비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기술적 비전 측면에서 전기는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인프라, 반도체 공장 증설 등 미래 전력 수요 확대와 맞물려 배관보다, 기술적 스펙트럼과 고수익 확장성이 훨씬 넓은 분야입니다. 하지만 친구분의 조언처럼 자격증 없이 무작정 현장에 들어가는 방식은 위험합니다. 자격증 없이 반도체 현장 등에 진입하면 기술을 배우기보다 단순 보조 업무에 머물다 체력만 소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전기는 법정 선임 자격이 철저히 적용되는 분야이므로, 자격증은 기술자와 관리자 트랙으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적인 안전장치입니다. 해서 가장 추천하는 전략은 전기기사 또는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 것입니다. 자격증을 바탕으로 전기기술인협회에 경력을 등록하고, 특고압 케이블 접속이나 변전 설비 시공 같은 특수 기술을 익히는 순서로 커리어를 쌓으셔야 합니다. 이후 국내외 전문 시공사나 외국계 전력 설비 기업의 해외 현장 관리자로 진입한다면, 40대의 시작도 결코 늦지 않을 것 같습나다. 화이팅하시고,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멘토 백이당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33%

    답변수 6,675

    두산에너빌리티기업일치_check-icon

    전기/전기설비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1. 전기기술에 비전은 솔직히 많지만 수배전반이나 PLC분야와 레이스 분야(케이블)인데 케이블은 일하기도 상당히 힘들고 지칩니다. 2.자격증 기사급 필요하고 산업기사라면 어느정도 경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3.가능하지만 몸쓰는 일이라 지금은 상당히 힘들게 있습니다 4.쉽지 않으실거고 계속 현장 따라다니다 보면 지치실겁니다. 5.인맥빨이 가장크고 실력 없으면 한곳에 머물기 힘든게 전기 직종에서도 합니다. 회사에 고용되어서 일하는게 가장 낫습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