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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장비 회사에서 현장실습(6개월)을 진행 중인 4학년 입니다.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는 자동화 설비와 PLC 등이 활용되는 만큼, 직접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가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관련 실무를 경험해 보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이번 실습에 지원했습니다. 학교에서 PLC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교육을 받으려면 최소한의 기초는 알아야 할 것 같아 유튜브로 정말 기초적인 개념 정도만 찾아본 상태였고, 이번 기회에 현장에서 실무를 직접 부딪혀보며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1. 실습 지원 당시의 기대와 현재 상황
처음에는 6개월 동안 현장에서 장비와 PLC 실무를 접하며, 최종적으로는 PLC 로직을 읽고 어느정도 수정·보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실습을 진행해 보니 제가 생각했던 수준의 PLC 실무를 겪어보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 단순 업무 및 대기 시간: 신입이라 처음부터 많은 업무를 맡기 어렵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별다른 업무 없이 앉아 있는 날이 대부분이었고, 일이 주어져도 단순 기구 조립이나 서류 작업 위주였습니다.

  • 외주 중심의 PLC 환경: 장비 구성과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교육을 한 차례 받았고, 최근에야 PLC 화면과 실제 I/O를 대조해 보는 정도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사내에 전담자가 없고 PLC를 외주로 주고 있어 담당자를 자주 만나 질문하거나 배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 향후 계획 및 고민 현재 회사 일정상 9월쯤 장비 시운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실습을 계속하게 된다면 이후에는 이 시운전 관련 업무를 주로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시운전 이후에도 지금처럼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단순 작업만 반복된다면, 차라리 CAD나 기구설계 쪽으로 업무 전환을 요청해 그쪽 실무라도 적극적으로 배워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상황에서 초과학기를 감수하면서 이 실습을 계속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이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 같습니다.

① 현재 실습을 6개월 끝까지 한다 → 2027년 8월 졸업

장점

  • 6개월 현장실습 경험 확보
  • 이후 장비 시운전 경험을 얻을 가능성
  • 회사를 믿고 PLC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
  • 현재처럼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거나 단순 작업이 많다면 CAD·기구설계 쪽으로 전환해 배워볼 수 있음
  • 6개월 급여 수령
  • 이미 계약한 자취방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음

단점

  • 초과학기 장학금 기회 상실
  • 3.97 → 4.0 학점 상승 기회 포기
  • 앞으로도 현재처럼 단순 작업이나 I/O 체크 위주의 업무 아니면 아예 업부가 없을 가능성
  • 2027년 8월 졸업

② 실습을 중단하고 2027년 2월 졸업

장점

  • 2027년 2월 졸업
  • 장학금 및 3.97 → 4.0 학점 상승 가능
  • 영어·공모전·취업 준비에 시간 투자 가능

단점

  • 현장실습 경험을 포기해야 함
  • 이미 계약한 자취방 비용을 부담해야 함

③ 실습을 중단하고 내년에 반도체 장비회사 등 더 직무에 가까운 장기 실습 재도전

장점

  • 장학금 및 3.97 → 4.0 학점 상승 가능
  • 영어·공모전·취업 준비 가능
  • 현재보다 공정/CS에 가까운 현장실습 경험을 얻을 가능성

단점

  • 더 좋은 장기 실습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음
  • 현재보다 더 좋지 않은 회사를 구할 리스크도 있음
  • 이미 계약한 자취방 비용을 부담해야 함
  • 다시 실습을 구하지 못하면 현장실습 경험 없이 졸업할 가능성도 있음

멘토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현실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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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멘토 지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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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상황이라면 저는 1번으로 실습을 끝까지 이어가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한 달을 진행했고 9월부터 장비 시운전이라는 비교적 명확한 업무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중단하면 가장 활용 가치가 높은 경험을 바로 앞에 두고 포기하는 셈입니다. 학점 3.97과 4.0의 차이는 취업에서 사실상 크지 않고 초과학기까지 감수하면서 올릴 필요성도 낮습니다. 반면 6개월 현장실습과 장비 시운전 경험은 반도체 장비나 CS 직무 지원 시 자소서와 면접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9월 이후에도 단순 조립이나 대기 업무만 반복된다면 그때는 회사와 업무 전환을 적극적으로 협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더 좋은 실습을 기대하며 중단하는 3번은 불확실성이 커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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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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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반도체 회사 출신입니다. 멘티님 우선은 현재 단편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현실적인 부분과 향후 대책까지 가져야하는 상황인데, 멘티님께서 어학이나 기타 직무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말씀드릴게요. 우선 반도체 장비가 아닌 장비의 PLC제어나 설계, 조립 경험은 동일 산업군 생관, 생기등 장비를 직접다뤄봣냐를 보는 관점에서 부족해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엔지니어적 사고(이슈대응능력)이나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잇다는 점이 좋지만 현재 회사의 형태로 봣을 때 결국 외주업체가 메인이 될테고, 실제 배울점이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초과학기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여, 일단 저라면 퇴사 후 2학기 수업과 어학(토스, 오픽) 병행하면서 양질의 현장실습, 인턴을 지원하는게 맞아보입니다. 어학은 없으면 서류가 불가능하다보니 꼭 잇으셔야합니다.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며, 꼭 좋은 회사에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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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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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향은 9월 장비 시운전 직후를 최종 마지노선으로 설정하시고 실습을 이어가시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학교로 복귀를 하시는 방향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6개월 실습을 계속 하는 방안이 현실적으로 가장 유용합니다. 반도체 및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는 실제 장비가 구동되고, 
        오류를 잡는 시운전 경험이 서류와 면접에서 매우 강력한 실무 무기가 됩니다. 
        다만 시운전 이후에도 외주 중심 구조 때문에 방치되거나 단순 작업만 반복된다면, 
        사수에게 요청하여 CAD나 기구설계 쪽으로 실무 분야를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구요.
        반면 즉시 중단 후 27년 2월에 졸업하는 방안은 차선책으로 고려하세요. 
        학점을 4.0 수준으로 올리고 장학금과 조기 졸업을 챙기면서 영어나 자격증 등 확실한 스펙을 쌓는 것은 명확한 성과가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자취방 월세 등의 손실은 조기 취업으로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나,
        내년에 다른 현장실습을 다시 도전하는 것은 이미 4학년인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너무 크고, 
        다른 회사 역시 실습생에게 핵심 제어 로직을 맡길 가능성이 낮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대기 시간을 활용해 사내 장비 도면이나 I/O 리스트, HMI 화면을 직접 독학하며 실무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 시운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설비 동작 메커니즘을 익힌 뒤, 9월 말에 기구설계 쪽 업무 전환을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때도 무의미한 방치가 계속된다면 10월 초에 미련 없이 실습을 중단하고, 
        내년 2월 졸업 및 상반기 취업 준비로 방향을 틀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것은 직접 로직을 작성하지 못했더라도 장비 제어와 현장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한 경험들을 자소서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화이팅하시고,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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