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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방대 4년제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23세 학생입니다.

그동안 학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학점은 3.6이고, 이렇다 할 스펙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도전의식이 부족했던 탓에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공모전 같은 경험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히 없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3학년 때까지 막연하게 웹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했습니다. 그러다 4학년 때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서 웹 프론트엔드를 맡아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학교에서는 주로 이론만 접하다가 배우지 않은 실무 언어로 개발을 하려니 너무 어렵고 막막했습니다. 당장 끝내야 하니 AI의 도움을 받아 꾸역꾸역 마치긴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변 친구들의 진행 과정이나 결과물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면서 개발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내가 이 길로 취업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커졌고요. 주변에서 "요즘 웹 개발자로 취업하기 정말 어렵다"라는 말도 많이 들려오다 보니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학년 1학기가 끝난 시점에 대외활동도 없고 학점도 낮으며 개발 자신감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눈을 돌려 전산 직렬 공기업을 준비할까 고민했습니다. 세워두었던 계획은 이렇습니다.

  • 2026년: 컴활 1급, 한국사 1급, 토익 취득

  • 2027년 상반기: 정보처리기사 및 관련 자격증 취득

  • 2027년 하반기: NCS, 전공 공부 및 공기업 관련 인턴 활동

하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중소기업이라도 좋으니 여전히 개발에 대한 미련과 욕심이 자꾸 남습니다. 만약 사기업(개발자) 쪽으로 마음을 다시 굳힌다면,

  • 2026년: 기존 계획대로 자격증(컴활, 한국사, 토익) 준비

  • 2027년: 웹 백엔드 언어 공부에 비중을 두고, 개인 프로젝트 몇 개 제작 + 정보처리기사 및 SQLD 취득

  • 2028년: 국비 지원 부트캠프 수료를 통해 실무 능력 보완

  • 2029년: 신입 취업 도전

이렇게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과연 개발에 온전히 집중해서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고, 주변에 먼저 취업한 선배들이 있는 것도 아니라 마땅한 정보망이 없어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 상황에서 어떤 방향이 현명할지 냉정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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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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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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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이공계 졸업생입니다.

    우선 공기업을 준비하신다면, 26년 컴활/한국사/토익 취득 하시되 보통 정처기가 있으면 컴활 면제되기도해서 컴활 면제여부 및 추가적인 기사자격증 취득 필요여부(빅분기 등) 알아보시고, 27년 상반기까지 직무자격증 취득 후 27년 하반기 NCS/필기 집중하시면서 궤도에 오르면 청년인턴 병행하시는게 맞아보이고,

    사기업의 경우 정량적인 준비보다 26년 하반기 직무부트캠프 실시 및 27년 상반기 토익이 아닌 스피킹(토스 또는 오픽) 추가 그리고 27년 하반기 직무 인턴 실시 후 취업이 어떨까합니다.

    방향성을 가지고 준비하신다면 꼭 좋은 회사 취업 가능하실테고, 자소서, 이력서 등 기타 궁금하신 점 잇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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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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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세움코퍼레이션기업일치_check-icon

      프론트엔드 개발자직무일치_check-icon

      지금 세우신 계획은 3년이 넘게 걸리는 건데 이건 너무 깁니다. 그렇게 기간 별로 나누실 필요 없고 지금 바로 개인 프로젝트 시작하시면서 공부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캡스톤에서 부족하다고 느끼신 건 AI 도움 없이 스스로 개발해본 프로젝트가 없어서 그런 거고, 지금 AI 도움 없이 직접 설계도 해보고 디버깅 하시면서 AI 는 학습용 도구로만 이용하시면서 이 일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지부터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산직 공기업도 괜찮은데, 앞서 이 일이 안 맞는다고 판단이 되시고 나서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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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지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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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티기업일치_check-icon

      데이터 분석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상황에서는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거나 공기업으로 급하게 방향을 바꾸기보다, 졸업 전까지 개발 적성을 다시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점 3.60은 취업을 포기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 아니며, 대외활동이 없더라도 지금부터 직무 관련 경험을 쌓으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서 개발자로서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AI의 도움으로 완성한 프로젝트를 본인이 설명하거나 수정하기 어렵다면, 기초부터 다시 학습할 필요는 있습니다. 2027년에는 백엔드 언어 하나를 정해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스프링부트 등을 공부하고 직접 작은 서비스를 완성해보세요. 이후 프로젝트를 혼자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흥미가 생긴다면 개발 취업을 준비하고, 그렇지 않다면 공기업 전산직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기업 역시 NCS와 전공시험 준비가 필요하므로 막연히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보다는, 두 진로의 실제 업무와 채용 요건을 비교한 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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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코드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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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티기업일치_check-icon

      웹 개발자직무일치_check-icon

      학점보다는 4학년 1학기까지 개발 방향으로 왔다는 점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캡스톤에서 막막했던 건 실무 언어를 안 배워서지 적성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공기업과 개발 두 트랙을 같이 준비하는 건 시간상 무리가 있어서 하나를 먼저 정하시는 게 낫습니다. 개발 쪽으로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는다면 4학년 2학기부터 백엔드 언어와 개인 프로젝트 하나를 제대로 끝내보시고 그 결과로 방향을 다시 판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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