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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 준비 방향을 공기업과 사기업 중 어디로 잡아야 할지 고민이 커져서 현직자/멘토분들의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방거점국립대에서 생물학을 본전공으로, 화공 계열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 학점 4.15/4.5
  • 현재 4학년 2학기 재학 중이며 5학년 1학기까지 이수 후 졸업 예정
  • 취업 준비 상황에 따라 졸업유예도 고려 중
  • 2학년 과학생회 기획차장, 3학년 과학생회 부학생회장
  • 생물학과 연구실에서 졸업논문 관련 약 1개월 반 정도 실험 경험

정도입니다.

학교생활 동안에는 수업과 학점 관리, 학생회 활동에 집중했던 편이라 인턴, 대외활동, 자격증 등 취업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은 많지 않습니다.

또 4학년 1학기까지는 대학원 진학도 생각하고 있어서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학부 인턴에도 지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연구를 계속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대학원을 고민했던 부분이 컸고, 고민 끝에 현재는 대학원 진학을 접고 학사 취업으로 방향을 바꾼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는 현재 학점은 괜찮은 편이지만, 취업을 위한 준비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우선 어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익스피킹에서 최소 IH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후 토익 점수도 추가로 올리며 필요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고민으로 조언을 구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일단 사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생각했습니다. 사기업이라면 제약·바이오 쪽의 생산/QC/QA나 화공 관련 직무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다 보니 계속 공기업에 대한 마음이 남습니다.

저는 높은 연봉이나 빠른 승진, 커리어 성장에 대한 욕심이 큰 편이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오래 다닐 수 있고 워라밸이 보장되는 직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생각할수록 공기업의 안정성이나 근무환경이 제 성향에는 더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여성으로서 앞으로의 삶까지 길게 생각했을 때도 안정적으로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 저에게는 꽤 중요한 조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공기업이라고 무조건 워라밸이 좋거나 안정적인 것은 아니고, 사기업보다 연봉이 낮을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부터 공기업을 준비한다면 기사, NCS, 전공시험 등 새롭게 준비해야 할 것이 많고 채용 인원도 적기 때문에 취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걱정됩니다.

반대로 사기업은 제가 가진 높은 학점이나 전공을 조금 더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생물학과 화공을 복수전공했음에도 한 분야에서 뚜렷한 직무 경험을 쌓아놓은 것이 없어 경쟁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화공 역시 복수전공이다 보니 본전공생들과 비교하면 전공지식에 대한 자신감은 부족한 편입니다.

공기업을 준비한다면 현재로서는 환경직, 화공직, 사무직 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 번 목표를 정하면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고, 꾸준히 오래 준비하는 끈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준비가 많거나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자체는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건 방향을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사기업과 공기업은 준비 방향이 많이 다른 만큼, 가능하면 지금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고 한 방향으로 꾸준히 밀고 나가고 싶습니다.

지금 가장 고민되는 것은 어중간하게 사기업 취업을 준비하다가 결국 공기업으로 방향을 돌리기보다는, 공기업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면 지금부터 아예 공기업을 메인 목표로 잡고 준비하는 것이 나을지입니다.

현재 제 학점, 전공, 경험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1. 사기업과 공기업 중 어느 쪽에서 제 조건이 더 경쟁력이 있는지
  2. 공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환경직·화공직·사무직 중 어느 쪽이 현실적으로 유리할지
  3. 반대로 현재 제 조건이라면 공기업보다는 사기업 취업을 먼저 노려보는 것이 나을지
  4. 공기업의 안정성과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유로 지금부터 공기업을 메인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인지
  5. 한 방향을 정해서 꾸준히 준비한다는 전제하에, 지금부터 어떤 스펙이나 경험을 가장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 방향을 동시에 조금씩 준비하기보다는 가능하면 빨리 방향을 정하고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준비해서 끝까지 밀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공기업과 사기업의 일반적인 장단점보다는 현재 제 학점, 전공, 경험과 성향까지 고려했을 때 어느 쪽을 목표로 잡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선택인지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 사기업에서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뒤 공기업으로 옮기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공기업에 마음이 있다면 처음부터 공기업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나은지에 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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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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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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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우선은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보이시는데, 공기업에서 말하는 고용안정성이나 워라밸은 솔직히 요즘 대기업 중 삼전, lg, 현차 등 1티어의 회사들은 공기업 수준만큼 높습니다. 즉 워라밸 때문에 공기업만을 바라보는 시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공기업을 고민하실 때 지방이전에 대한 리스크도 염두해보세요. 요즘 공기업,공공기관 수도권 잔류 기준이 강해지며 더욱 더 속도내서 지방으로 간다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스펙을 봤을 때 학점 4.15가 대기업 서류에 정말 빛나는 스펙인가 생각햇을때 제가 대기업 신입들어갓을때 기계공학 4.1이엇는데 주변에 3.5~4.0인 친구들이 많더군요. 그말은 즉슨 학점이 다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현재 5학년 1학기까지 해야된다면 9 to 6로 인턴을 할 수 잇는 시기도 많이 남앗다보니 지금 상황에서는 사기업보다는 공기업이 준비하는데 명확하지 않을까하고, 화공직이 그나마 환경,사무보다는 경쟁률이 낮을겁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육아휴직 및 복직에 대한 상황은 1류대기업 가지않는한 공기업이 더 우세하다보이고, 어학점수(토익이나 스피킹 중1개), 자격증 2개, 한국사 1급 준비해보세요. 방향성을 가지고 준비하신다면 꼭 좋은 회사 취업 가능하실테고, 자소서, 이력서 등 기타 궁금하신 점 잇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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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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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정밀기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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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안정성과 워라밸을 최우선으로 두는 멘티님 성향상 화공, 환경 쪽 공기업 기술직을 메인 목표로 올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유리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지거국 이공계 프리미엄과 지역인재 가점은 공기업 채용에서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되며, 문턱이 높은 사무직이나 실무 경험이 중요한 사기업보다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술직이 합격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해서 사기업 진입 후 공기업으로 이직하기보다는, 엉덩이가 무거운 본인의 장점을 살려, 지금부터 어학 완성, 전공 기사 자격증 및 공기업 가점 확보, NCS 및 전공 필기 집중으로 방향을 정하고 꾸준히 밀고 나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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