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대외활동 지원 해야 하는 이유

이 게시판에 한화 영보드, 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를 위한 도움글을 작성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요청하셔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당장 학교 에브리타임을 켜보면 인턴부터 대외활동에 대한 고민글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인턴이 금턴이라 정말 어렵고 실제 정규직 입사 후 경력을 쌓은 뒤 이직을 위해 타 기업 채용연계형인턴을 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럼 이제 막 3-4학년이 된 우리는 경력직, 공모전 수상자 등 그 분야에 있어 경험을 갖춘 사람들과 어떻게 경쟁해야 할까요?

답은 ‘포트폴리오’입니다.

물론 포트폴리오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혼자 집에서 만든 포폴는 그저 낙서밖에 되지 않을 수 있죠.

유의미한 포폴을 만들기 위해선 현직자와 끊임없이 교류하고 실제 업무에서 사용되는 툴 을 활용해서 기업의 kpi라고 불리는 핵심 성과 지표와 방향성이 일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대외활동을 하면 주어지는 혜택으로 ‘입사 시 서류 가산점’ 혜택을 흔히 찾아볼 수 있고 나아가 ‘서류 전형 패스’ 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10개가 넘는 대기업 대외활동 및 인턴을 경험하며 SK그룹 전 계열사 지원시 서류 전형 합격권을 받았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지원지 서류 가산점 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 우수 활동자 혜택 또한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베네핏을 주는 기업도 있지만 언급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혜택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CJ도너스캠프의 경우 1년간의 활동이 끝난 대외활동자를 대상으로 cj e&m, 제일제당 등의 계열사 인턴을 뽑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혜택이 있죠.

갤대서의 경우에는 최신형 폰 제공과 노트북 렌탈, 롯데마트ZRT는 총 상금 800만원 등  대외활동이면서 동시에 공모전의 성격을 띠는 활동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아무런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대외활동에 지원하여 합격하는 것도 쉽지는 않죠.

때문에 본인이 만약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갤대서, T프렌즈, sk sunny 등 별다른 능력을 요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근접한 대외활동에 지원하여 다음 대외활동을 위한 기반읗 쌓는 것입니다.

이때 노션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도 해보고, 어도비를 사용해 영상 편집도 해보고 대외활동 SNS계정을 운영하며 콘텐츠 발행을 하는 것입니다.

이후 SK커리어스 에디터, 롯데마트 ZRT, LG유쓰피릿(구 유대감) 등에 지원하여 현재 기업에서 관심있는 분야와 근접한 활동을 해보고 실무진과의 멘토링을 통해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후 그 기업의 인턴에 지원하는 것이죠.

이 뿐일까요?

각종 대외활동을 지원하면서 작성하는 자기소개서, 실무진들이 보는 면접 등 기업의 채용 과정과 유사한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계속 쌓아가면서 실제 인턴 채용 과정에 지원 할 때 낯설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저는 현재 대외활동 및 각종 인턴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힘 닿는 선에서 무료로 자소서 첨삭이나 방향성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외활동만큼은 꼭 합격 하시길 바라며, 첫 커리어의 시작이 늘 성공적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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