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대외활동만 10번 이상 해본 사람이 말하는, 진짜 도움되는 대외활동 고르는 방법

방학이라 요즘 불안한 맘에 다들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할 것 같아서… 취업한 김에 올려봄

내가 지금까지 한 활동이 수십 개가 넘어… 뭐 흔한 서포터즈부터 공모전, 봉사단, 협회 활동, 인턴십, 창업활동 등 분야도 참 다양하긴 해…

대충 정리해보면!
공모전: 6회 이상 참가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 다수)
대외활동/서포터즈: 7회 이상 (영업MD, 마케팅, 청년멘토링, ESG 등)
외부활동/인턴/창업 등: 5건 이상 (전략기획, 창업 IR, 펀딩 성공 등)

나도 취업 전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다 해보려고 잡히는 거 다 했었음.
근데 취준해보니까 약간 기준(?)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음…

내가 한 이 모든 활동들을 다 취준할 때 써먹었느냐? 도움 되냐?
진짜 절대 아님. 솔직히 하고 나서 “이걸 왜 했지” 하고 후회한 것들도 몇 개 있음

근데 ㄹㅇ 찐으로 취준할 때 많이 써먹은 활동 몇가지 있는데
그것들의 특징을 써볼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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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획만 하지 않고, 실행까지 해봤던 활동
: 그냥 아이디어만 내고 PPT 만드는 걸로 끝나는 활동 말고, 진짜 내가 직접 움직여서 실행까지 해본 경험이 컸음.
예를 들어, 기획안을 짠 뒤에 실제 업체에 연락해서 협의하고, 거기서 나온 피드백 반영해서 수정하고, 최종 결과물까지 만들어본 거.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해본 경험이라 그런지, 자소서 쓸 때도 단순히 "참여했다"는 말이 아니라 "무슨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구체적으로 쓸 수 있었음.

2. 현직자 또는 실무자 피드백이 있었던 활동
: 그냥 “잘했어요~” 수준이 아니라,
어떤 점이 좋았고, 뭐가 부족했는지 디테일하게 피드백 받은 경험이 진짜 도움 됨
실제로 이 부분 활용해서 면접때 장/단점 이야기 할 때 써먹었음!

그리고 현직자 멘토님이 취업 준비 할 때 자소서랑 면접도 코칭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음

3. 내가 가고 싶은 직무와 연결되는 활동
: 직무랑 전혀 상관없는 활동은 결국 자소서에 우겨넣기도 힘듦.
특히 고학년 되면 양보다 질임.
“왜 이걸 했는지 → 뭘 배웠는지 → 직무랑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 흐름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유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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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준대로 하니까 확실히 취준 때 써먹을 수 있었음
여러 활동 한거 인증할 겸 내 블로그도 같이 올림!
https://blog.naver.com/jyubi00/223855472909

참고로 블로그에 올린 활동 중에 수익내본 영업 프로젝트 활동은 곧 모집도 시작하는 걸로 알고 있음
나 진짜 도움 많이 받아서… 이거 아니었으면 자소서 진짜 헛돌았을 듯
면접볼 때 다른 대외활동 이력도 많았지만 여기서 실무 경험해본 것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았음!

괜히 홍보하려는 거 아니고(아니 솔직히 잘됐으면 좋겠어서 홍보하려는 마음도 있음ㅎㅎ)
진짜 고마운 활동이라 공유하는 거임. 끝.